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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은행차입금이 회사채 발행만기에 미치는 영향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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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2005 년부터 2011 년 기간에 우리나라의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을 표본으로 은행기업관계와 회사채만기의 관계를 분석한다. 회귀분석 결과, 기업의 은행차입금비율이 높을수록 중소기업의 회사채발행 만기가 긴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기업관계를 통한 정보창출과 기업의 감시∙감독 기능이 정보비대칭의 문제를 완화시켜 주며, 은행차입 이외의 부채계약 환경을 개선시켜주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은행기업관계는 회사채 공모시장에서 회사채만기와 양의 관계를 보인다. 공모로 발행된 회사채의 투자자는 은행의 모니터링서비스에 무임승차 할 수 있기 때문에 공모채 시장에서 은행기업관계는 회사채만기를 길게 한다. 마지막으로 프로빗 분석을 통해, 은행기업관계는 중소기업이 비교적 장기 회사채를 발행할 확률을 높여준다는 결과를 얻었다. 은행의 중개기관으로써의 순기능이 중소기업의 공적 회사채시장을 통한 자본조달을 도와주며, 특히 장기채 발행을 가능하게 한다는 연구결과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목차

<초록>
 1. 서론
 2. 선행연구
  2.1. 금융중개기관으로써 은행의 역할
  2.2. 은행기업관계와 부채만기
 3. 분석자료와 방법론
  3.1. 분석자료
  3.2. 방법론과 가설설정
 4. 분석결과
  4.1 기초통계량
  4.2. 변수간 상관관계
  4.3. 다변량 회귀분석
 5. 결론 및 시사점
 참고문헌

저자정보

  • 송형상 국민연금연구원
  • 김범 숭실대학교 금융학부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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