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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충돌의 고고학 : 성상파괴주의에서 풍자화까지 PDF icon

원문정보

김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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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understand the meaning of the clash of Iconography of Charlie Hebdo incident. Caricature must be a lethal weapon in terms of symbolic violence. Caricature performs social and political criticism through humor. However, relations of power and Caricature was always complex and tragic. This meaning signify that the Iconography is estimated by the political and cultural perspective. The problem of censorship is an issue of politicized images and the problem of Iconoclasm is the aspects of religious images. In particular, Freedom of expression issues and destruction of properties has taken a very complicated period. In particular, the freedom of expression and the Iconoclasm is accompanied with a complicated aspects of the era. By reviewing this process, this paper is willing to discuss the tendency of the clash of Iconography in terms of the cultural anthropology and religious aspects.

한국어

본 논문은 샤를리 엡도 사건을 통해 표현의 자유와 문화적 충돌의 의미를 파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풍자화(caricature)는 물리적으로 인명을 살상하는 무기는 아닐지라도, 특정 문화적 정치적 조건들 속에서는 엄청난 손상을 야기할 수 있는 상징폭력의 무기임에 틀림없다. 풍자화는 그 본성상, 사유를 하게 만들기 위해서, 극적인 요소를 제거하여 심각한 것을 피하기 위해서, 특히 잘못된 사회적 관습을 비난하기 위해서, 하지만, 결국에는 웃기 위해서, 조롱을 통해 미묘한 인지적, 사회적, 정치적 놀이를 수행한다. 하지만 권력과 풍자화의 관계는 늘 복잡했으며 비극적이었다. 각 국가마다 언론의 자유를 천명하면서도, 풍자가 어느 일정 선을 넘었다고 판단되면 가차 없이 검열의 가위 칼을 휘두른다. 이것은 도상의 의미가 정치적 문화적 판단에 따라 그 범위가 달라짐을 의미한다. 검열의 문제는 정치화되어가는 이미지의 양상이고 성상파괴의 문제는 종교적 이미지에 대한 양상이다. 특히 표현의 자유문제와 성상파괴의 문제는 시대별로 복잡한 양상을 견지한다. 이러한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본고에서는 샤르리 에브도 사건에서 발견되는 도상충돌의 양상을 문화인류학적, 종교적 측면에서 다뤄보고자 한다.

목차

요약
 1. 서론
 2. 성상파괴주의의 발생과 전개 : 풍자화의 선사
 3. 풍자화의 문화사와 정치성 : 프랑스 풍자 언론 매체사의 소묘
 4. 표현의 자유와 그 한계 : 표현의 자유와 그 제약에 대한 개념적 법적 토대
  1) 표현의 자유란 무엇인가
  2) 표현의 자유의 한계에 대한 법적 명시
  3) 종교를 조롱할 수 있는 자유의 허용여부
  4) 유대인과 무슬림을 모욕할 수 있는가?
  5) 유머의 허용 범위
 5. 결론 : 도상충돌의 고고학을 위하여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김성도 Kim sung do. 고려대학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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