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Because poetry education reflects the changes in the current society, the acceptability of the learner increases if the work is of current time or near past. At this present moment, most of the recent works that appearance the literature textbooks are those of 1980s. This paper analyzes three of poetries that are the most frequent among the Literature textbooks-
Poetries by Kim Jihah are representations of the popular poetry of the 70s. While reading his work, one can only feel the desperate longing for democracy -as the text creator intended- only rf the historical context of that time is presupposed.
Based on the text analysis, we can propose the plans to accommodate the three poems as the educational material.
First, when
Thus, this text should be perceived with understanding of the ardent wish for restoration of the democracy while the reader can think about the things that should be restored in the present day Second, because
Lastly,
한국어
시 교육 제재는 시대적 변화가 반영되어 , 과거 지향이 아닌 동시대 작품이거나 시대와 근접한 작품일 때 학습자의 수용 가능성도 커진다. 현재 문학 교과서에서 현재와 시대적으로 근접한 작품은 대부분 1980년대 작품이다. 본고의 목적은 문학교과서에 수록된 80년대 시 텍스트 중 수록 권수가 가장 많은 김지하의 〈타는 목마름으로〉, 황지우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강은교 〈우리가 물이 되어〉의 세 편의 작품을 대상으로 교과서에 수용된 실태를 살펴보고 텍스트 이론의 텍스트성에 기대어 텍스트를 분석하여 의미를 살펴본다. 이를 바탕으로 80년대 작품이 교육제재로서 동시대성의 의의를 가지고 있는가와 교육 제재로서의 수용 방안을 검토해 보는 것이다. 김지하의 시는 70년대 대표적 민중시로 당대의 역사적 맥락이 전제된 속에서만 텍스트 생산자가 의도하는 민주주의에 대한 절박한 소망을 공감 할 수 있는 작품이다.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는80년대의 역사정과 시적 경향을 담고 있으나, 현재의 학습자들에게는 시대적 접근성을 확보하지 못한 작품이다. 〈우리가 물이 되어〉는 다양한 의미로 읽힐 수 있는 작품이나 학습자의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시대적 근접성을 확보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따라서 이들 세편의 시는 시대적 접근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할 수 있다. 80년대 시 텍스트가 오늘날 시대적 근접성을 갖추고 동시대성을 확보하고 있다면 그것은80년 당대의 정치, 사회, 문화적 맥락을 경험한, 80년대 시 텍스트를 가르치는 교사나 80년대 시 텍스트를 수록한 문학 교재 편찬자들에게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교육에서 학습자를 무엇보다 고려의 대상으로 본다면 학습자가 공감할 수 있는 시대성을 확보한 텍스트 제재가 선정되어야 한다. 텍스트 해석을 바탕으로 세 편의 시 텍스트에 대한 교육 제재로의 수용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안해 볼 수 있다. 첫째, 〈타는 목마름으로〉는 70년대 민주주의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낸 작품이라는 당대의 시대적 의의로만 수용되었을 때는 현재의 삶과는 동떨어진 작품이 되므로 80년대 또는 그이후의 시대와의 맥락과 관련을 가질 수 있는 방향으로의 교육적 수용과 교육 활동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 텍스트는 생산자의 민주주의 회복에 대한 강한 열망을 읽어내는 동시에 생산자의 부조리한 상황에 대응하는 양식과 오늘날의 상황에서 생산자의 열망처럼 회복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떠올릴 수 있도록 수용되어야 한 다. 둘째,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는 80년대의 사회문화적 맥락과 정치성을 여실히 반영한 텍스트이므로 어떤 경우보다 이 텍스트에 사용된 개념에 대한 배경지식으로서의 전국적 인지 패턴의 활성화가 요구된다. 이것이 활성화되지 못할 때 현실을 여과 없이 드러내면서 현실에 감추어진 놀랍고 참신한 현실 인식과 비판 의식에 공감할 수 없게 되며 현실 세계를 새로운 관점에서 조명하게 하는 텍스트 생산자의 의도를 확인할 수 없게 한다. 이 텍스트의 심미적 효과는 바로 텍스트 생산자의 이러한 의도에서 찾을 수 있으며 높은 정보성도 이 점에 있다고 하겠다. 셋째, 〈우리가 물이 되어〉의 문제 상황은 사회적인 것으로도, 개인적인 것으로도 읽힐 수 있는 불확정적인 의미를 가진 텍스트이므로 시대성이나 사회성을 전면에 드러낸 앞의 두 시 텍스트와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또한 이 텍스트는 80년대 텍스트라고는 하나 80년대의 시적 경향이나 80년대의 현실을 담고 있는 텍스트도 아니다. 이 텍스트의 교육적 수용은 학습자에 게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는 수용의 자유로움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텍스트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곧 이 텍스트 가진 불확정적인 의미는 수용자에 의해 그 의미가 완결되어야 하며 의미 해결의 단서는 텍스트가 제공하는 지식과 수용자인 학습자의 배경지식의 상호 작용 속에서 만들어져야 한다.
목차
2. 80년대 시 텍스트의 교육 제재 수용 양상
2.1. 80년대 시 텍스트의 문학교과서 수록 실태
2.2. 80년대 시 텍스트의 의미와 교육적 수용 양상
3. 시의 텍스트성과 시 텍스트의 해석
3.1. 텍스트와 텍스트성
3.2. 시의 텍스트성
3.3. 시 텍스트의 해석
4. 80년대 시 텍스트의 교육 제재로서의 의미
4.1. 80년대 시 텍스트의 시대적 접근성
4.2. 80년대 시 텍스트의 교육 제재 수용 방안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