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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프로세스의 디지털 기술 적용과 문화적 의미

원문정보

Cultural Meanings of Digital Technology Application in Craft

김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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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In the development of information age from the industrial society in 21C, analogue culture has been digitalized. It creates continuous changes in design methodology and social values reflecting different time. Traditional craft-based methodology of designing through making process is strongly relevant to an emerging culture of customization in 3D production and consumption recently. In the context of 20th century mass production and mass consumption, crafts lost compatibility in the market of everyday products with the economic constraints imposed by the cost effective strategy of industrial production with mass manufacturing technologies. As a result, products of customization and individuality became the most parts of contemporary crafts. However, in a current post industrial society, composed by advances in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the mass customization of products to individual need is on the market such as global brand Nike and is being offered by product designers across the countries. Looking at various examples and analyzing relationships between craft and technology in the aspects of history and philosophy, this research suggests a re-evaluation of the crafts in 21C culture. A design methodology through making is developing with current digital production process and it is linked to craft practice in the sense of concepts of making. Such methodology and its products embrace an 'authencity' that is highly valued in the circumstances of a society loosing identity and humanism.

한국어

21세기의 디지털 시대는 산업사회에서 정보화 시대로 변화하며 디자인문화나 그 가치도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산업혁명이후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의 시대로 정의되는 20세기는, 효율적인 경영과 제품생산으로 상품의 단가를 낮추는데 초점이 맞추어졌다. 이러한 사회배경 속에서 공예품은 일상 생활용품으로서의 경쟁력을 잃을 수밖에 없었고, 이에 따라 현대의 공예는 자연스럽게 작가의 개성을 표출하는 예술적인 작품이나 특정 소비자의 요구에 따른 맞춤 제작의 방향으로 발전되었다. 그렇지만 최근의 디자인 경향을 살펴보면, 급성장한 ICT(정보 통신 기술)를 기반으로 대량 생산 제품도 개인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개별 주문의 시대가 도래 할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본 연구는 먼저 글로벌 기업인 나이키의 사례를 고찰하였고, 3D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특수제작으로 가능해진 제품시장에서의 맞춤형 개별 디자인 트렌드에 주목하였다. 일반적으로 공예와 기술의 관계는 상반된 의미라고 이해되었다. 그렇지만 조형의 근본 원리가 인간과 기술의 지속적인 인터랙션이라고 볼 때, 결국 공예가들의 작품도 그 시대가 속한 디자인 문화의 산물일 수밖에 없다. 현대의 공예작가들이 디지털 기술을 창의적으로 작품과 접목시킨 사례들을 조사하여 혁신적인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알아보았다. 재료에 대한 물리적인 이해와 숙련된 수작업 기술은 컴퓨터의 알고리즘으로 변형된 형태와는 달리 인간의 창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음을 제안하였다.

목차

논문요약
 Abstract
 1. 서론
  1.1. 연구목적
  1.2. 연구방법 및 범위
 2. 맞춤화(customization) 개념의 발전
  2.1. 산업제품의 대량 맞춤화(mass customization) 사례
  2.2. 디자이너 스튜디오의 고객화(customerization)
 3. 21세기 디지털 시대의 공예와 기술
  3.1. 공예와 진정성(authenticity)
  3.2. 공예와 몰입(flow)
  3.3. 공예와 기술
 4. 공예 작가들의 디지털 기술 적용 사례
  4.1. 저스틴 마샬(Justin Marshall)
  4.2. 드루먼 마스터튼(Drummond Masterton)
  4.3. 린 맥레크렌(Lynne MacLachlan)
  4.4.필리파 브록(Philipa Brock)
  4.5. 개리스 닐(Gareth Neal)
 5. 결론
 참고문헌

저자정보

  • 김정지 Kim jungji.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시간강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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