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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As public cry for safety and neighbors' requests for better living conditions have been increasing, Korean government has been implementing a social policy, "Safe Community Project" since 2013. This study is purported to criticize problems and limitations in that policy, and provide new policy directions based on criminological and social theories and evidence from prior studies. To do so, data were collected from 780 individuals living in Jungchon-dong, Daejeon, which had implemented a local government's safe community project between May 2014 and October 2014. Results from analyses of the data showed that, 1) social capital among neighbors was the most important influence on perceived levels of safety and living conditions, and satisfaction in community, 2) positive perception of police and local government also enhance the feeling of safety, positive perceition of living conditions, and satisfaction in community. Based on the results, policy implications have been provided.

한국어

세월호 사건이나 판교 환기구 추락사고 등으로 인하여 안심에 대한 시민의 욕구 와 의식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본 연구는 현재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의 정책 방향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지 적하고 앞으로 변화되어야 할 중점 방향을 제시하기 위하여, 대전시 중촌동 안심마 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하여, 학문적 근거를 바탕으로 사업방향을 제시하고, 1차 조사 를 실시하였다. 2014년 5월부터 10월 사이에 진행된 중촌동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에 서 주민 780명으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주민들 사이의 인적 네트워크, 사회적 자본 등의 형성이 범죄, 생활 안심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나 아가 지역사회에 대한 만족도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찰 및 관공서에 대 한 인식이 중요한 변수인 것으로 나타나,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에서 유관기관이 지 역사회 구성원 사이의 네트워크 확대, 사회적 자본 형성 유도 등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함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제언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