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This paper aims at proposing the paraphrasing as the academic writing teaching method for promoting the learning ethics and reviewing the effectiveness. After years of the interest in the learning ethics, the right citation styles may be taught , or various efforts have been trying to recall the seriousness of plagiarism as opening to the public various unethical writing cases inside our outside school or introduce a retrieval system of plagiarism for measuring if a report is plagiarized or how much it is plagiarized. However, it is not easy to be said that the existing plagiarism preventive education has been getting a good outcome for promoting the learning ethics, which is devoting to teach how to quate academic materials focusing on academic honesty and moral consciousness. For it, this article proposed the paraphrasing education as an education for an advisable academic material use and examined the effectiveness. The paraphrasing can be interpreted usually as‘ rewriting’, ’swift the description’, and may be understood as a way to use other’s opinion for supporting one’s insistence not damaging the author’s tone and idea during academic writing. However, the effectiveness of paraphrasing is not just to change the words or the structure of a sentence in the original, but it is to derive‘ the process-oriented academic writing’, not the resultoriented, and it may be a start point to create a new knowledge based on cognitive harmony, which evaluates its materials by itself and is possible to examine conversationally the knowledge of various academic materials. For this, this study found that the paraphrasing education can help students to promote the learning ethics as the result of academic writing of the students who had the paraphrasing education and the result of selfefficacy analysis on academic material use and understanding.

한국어

본 연구는 바꿔쓰기(paraphrasing) 교육이 학문윤리 준수에 관한 자기효능 감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를 고찰하여, 궁극적으로 학문윤리의식에 긍정적 영 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목적에서 시작되었다. 최근 연구윤리 또는 학 습윤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학생들의 비윤리적 학습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다각도적인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교육적 관심이 집중 되었던 분야는 글쓰기 윤리이며, 범대학 차원에서 글쓰기 윤리 의식을 고양시 키기 위한 서지정보 제공법 교육이 실시되었다. 하지만 최근 연구 결과에 따 르면, 기존의 서지정보 제공 교육의 효과가 낮은 것으로 드러나고 있어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한 형편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바꿔쓰기 교육이 기존의 서지정보 제공 중심 교육 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고 보고 그 효과를 검토하고자 하였다. 바꿔쓰기는 paraphrasing을 번역한 말로 학술적 글쓰기 과정에서 저자의 어조나 아이디 어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주장에 대한 뒷받침자료로서 다른 이의 견해 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이해된다. 바꿔쓰기의 효과는 단순히 원문의 단어나 문 장 구조 등을 바꾸어 진술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는다. 바꿔쓰기는 궁극적으로 인지적 조화에 토대한 새로운 지식의 창출, 즉 해당 학술자료를 스스로 평가하 면서 다양한 학술자료가 제공하는 지식들을 대화적으로 탐색하는 것을 가능 하게 하는 출발점이 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바꿔쓰기 교육과 기존의 서지 정보 제공법 교육을 함께 받은 학생들과 기존의 서지정보 제공법 교육만 받은 학생들의 학문윤리 준수에 관한 자기효능감을 비교 분석하였고, 그 결과 바꿔쓰기 교육이 학문윤리의 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