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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사회의 문화적 갈등위기와 민속학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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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k Studies Coping with Socio-cultural Conflicts in Germany

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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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research study aims to show how the culture of the immigrants was part of the wider German culture, and thus to expand the original concept of folk culture to include the immigrants as a vital part. In other words, the diversity of the immigrants' culture were acknowledged as an enriching element of German culture. In the age of globalization, it is actually difficult to discern unique features of one's own culture. As cultures in various countries all over the world are in the process of mutual and permanent exchanges, it is requisite to reevaluate the concept of folk culture in accordance with a changing world.

한국어

본 연구는 독일사회의 문화적 갈등문제를 진단해보면서 과거 단일민족성의 편향성을 탈피하며 다양한 유형의 이주민과 함께 공존하는 방식을 찾고자한 독일민속학의 흐름을 살펴보았다. 전후 동유럽지역에 살던 독일계 주민 들이 독일로 귀환하면서 거주민과 생활문화 및 문화적 갈등을 경험한다. 이들은 민족구성원이면서도 타국의 구성 원이었기에, 정체성의 혼란을 겪어야 했다. 이들에 대한 사회적 통합과 관련한 민속학의 학술적 대응을 살폈다. 다음으로 냉전 체제에서 동·서독민속학의 전개과정을 좇아서 분단된 이념의 틀에서 달라져온 민속학 학술형태와 상호이해의 폭을 넓혀가는 과정을 검토하였다. 또한 통일이후에 구동독주민과의 갈등과 내적 통합을 고민하는 연 구 활동을 고찰하였다. 마지막으로 터키이주민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공동체와 주류사회에서 보이는 문화적 이질 성의 갈등과 사회적 배제의 문제를 분석하였다. 오늘날 다문화현상과 탈전통의 민족담론에 대한 논의를 살펴보고 다양한 이주민의 문화가치에 대한 수용성을 넓혀가는 민속학의 학문적 전개상을 다루어보았다.

목차

Abstract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전후 사회문화적 갈등양상과 민속학 연구의 확장성
  1. 재외 독일계 동포의 귀환과 민속학의 인식전환
  2. 분단된 민족문화에서 통일문화의 형성으로
  3. 다문화 사회의 갈등과 상생적 공존의 길
 Ⅲ. 향토문화에서 유럽인류학으로 지평확대
 Ⅳ. 결론
 참고문헌

저자정보

  • 김면 Myun Kim.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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