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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맹의 정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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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Jing and Shen in the Philosophy of Confucius and Mencius

정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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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paper aims at arranging Jing(pure matter) and Shen(pure soul) in the philosophy of Confucius and Mencius. Jing and Shen had been emphasized gradually in Laozi and Zhuangzi. Finally, Jingshen(spirituality) which combined Jing and Shen has been born formally in Huainanzi. In this process, Shen is superior to Jing; Jingshen is superior to body(Xinghai: shape and skeleton). Even between Gui and Shen(Guishen: ghost), Shen is proceed to Gui. This sort of tendency is related with Taoist attitude which is willing to ensure an independence of spirituality. However, Confucian who cannot accept an existence of absolute self has the opposite opinion. For them, the most important thing is not only an objective world, but also a role of society or state. Li(rite) which was conceived in the cultural tradition is more meaningful than an individual spirituality. Li is an order of society and a norm of human beings. In the Analects of Confucius, Shen appears 7 times as Guishen(ghost) though Confucius said that he could not know and tell about ghost. Confucius wanted to keep his distance against ghost. For him, humanization of this world is more significant than ghost. In Mencius, Shen appears just 1 time as Guishen. But it means whole ghosts(one hundred ghosts) which represents the will of whole people(one hundred people). Shen also means a mystery of education and the highest stage of character. The most momentous thing is Li rather than Jing and Shen for Confucius and Mencius. Futhermore, They hope to worship Tien(heaven) overcoming Guishen. Their Realistic point of view to benefit people have precedence over spirituality which maximizes the realm of individu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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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공맹의 정과 신의 용법을 정리하기 위한 것이다.『노자』와 『장자』에서는 점진적으로 정과 신에 대한 강 조가 도드라지며, 마침내 『회남자』에 이르러 정신의 탄생이 정식화된다. 이 과정 속에서 신은 정에 대한 우위를, 정신은 형해에 대한 우위를 갖게 된다. ‘귀신’에서조차 신은 귀에 앞선다. 이런 경향은 정신의 독립적인 영역을 확 보하려는 도가의 철학적 자세와 밀접하게 연결된다. 그런데 절대적 자아의 존재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유가의 경우는 이와는 상반된 현상이 나타난다. 유가에게는 객관세계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사회나 국가의 역할이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에, 개인의 정신보다는 문화적 전통 속에서 배태된 예(禮)가 더 큰 의미를 지닌다. 인간에게 예는 사회의 질서와 인간의 규범이다. 『논어』에서 ‘신’은 ‘귀신’의 신으로 7차례 등장한다. 그렇지만 공자는 귀신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말할 수 없다면 서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다. 귀신보다는 이 세계의 인문화가 공자에게는 중요했다. 『맹자』에서 ‘신’은 단 한 차례 ‘온갖 신’(百神)과 같이 귀신이라는 뜻을 갖지만 그것조차 민의를 담는데 치중하는 것이기 때문에 백신과 백성(百姓)은 가치적으로 동일선상에 놓인다. 신은 저절로 되는 교화의 신비스러움을 가리 키기도 하며, 인격의 최고경지를 표현하는 단어로 쓰이기도 한다. 공자와 맹자에게 중요한 것은 정과 신이 아니라 예였다. 나아가 귀신을 뛰어넘는 하늘(天)이야말로 그들이 섬기고 자 한 것이다. 그들에게는 개인의 영역을 극대화시키는 정신의 역할보다 백성을 이롭게 하는 현실주의가 우선되었 다.

목차

Abstract
 1. 들어가면서
 2. 『논어』의 신
 3. 『논어』의 정
 4. 『맹자』의 신
 5. 초월에서 민본으로
 참고문헌
 요약문

저자정보

  • 정세근 JEONG Se Geun. 충북대학교 철학과 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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