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Now that it is almost inevitable to combine theories and techniques of counseling with Christian theory, a sophisticated Christian counselling is urgently needed which the Bible as the foundation of counseling practice. Psychotherapy has encountered number of problems when it comes to the issue of religion. Since the Bible is subject to different interpretations, it is not easy to use it as a means of counseling. Nonetheless, the Bible should stand as the authority and guide in the areas of education, counselling and mental stability. Thus, this study will examine a proper understanding of the Bible in psychotherapy and introduce a renewed method of utilizing biblical psychotherapy. An explanation of the history of biblical counselling and its implications will be presented. Biblical psychotherapy begins with modesty to which the Bible stands alone and leads a way to solutions. It can help both counselors and clients have an accurate perception of God despite limited and fragmented knowledge. It further promotes emotional bonds between biblical figures and clients and thus broadens an awareness of one’s experiences. This study proposes seven basic steps of therapy which is a mixture of counselling and psychological methods. This therapy gets started with meditation. By paying full attention to the biblical text, clients can develop empathy with figures or incidents in the Bible. Clients are then invited to confess without facing anxiety and fear. In accordance with the client’s’ meditative reflection, cordial and encouraging interactions between the counselor and clients are to proceed to the further treatment. This study does not aim at providing a way of comprehending what and how the Bible directly delivers, but restoring a place of the Bible in counseling In this sense, the seven steps which are newly proposed here remain appropriate to figure out the Bible and its relevant treatment at every typical scene of counseling.

한국어

본 연구는 기독교(목회)상담의 방법론으로써 성서를 통한 성서심리상담의 새로운 기법을 제시하고 있다. 기독 교 교육상담 및 정서상담의 영역을 넘어 영성심리에 이르기까지 폭 넓게 실천신학적 적용에 대한 가능성을 제 시한다. 상담과 신학의 결합인 통합의 주제는 기독교 상담이 지향해야 할 궁극적인 목표로 오랫동안 논의되고 있다. 실천신학보다는 명제신학에서의 논의가 더 활발하게 진행되어 왔던 기독교상담의 활성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 인 상담방법이 필요하다. 성서는 기독교 상담에서의 중요한 자원으로써 교육, 상담, 심리치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상담에 적용할 수 있다. 성서심리의 연구방법은 크게 심리학적 해석과 상담도구적 활용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 ‘성서심리상담’은 성경을 통해 인간의 정서와 경험을 드러내고, 문제를 해결할 기반을 찾는 보다 구체적인 방법이다. 그 과정은 기존 성서심리의 이해를 토대로 ‘성서본문을 충분히 묵상하고, 인물이나 사건에 공감하며, 맥락 안에서 공감 을 표현한 뒤, 표현에 대한 심정나누기와 이야기의 재구성, 상담사의 공감과 반영 과정을 거쳐 다양한 상호작 용을 통해 치료적 작업을 진행’하는 7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가 제시하는 성서심리상담은 신학적 해석을 기반으로 하여 성서의 일차적인 적용을 넘어 본질적인 하 나님 말씀의 회복을 지향한다. 성서의 새로운 읽기라는 담론을 벗어나 각 개인의 삶에서 활동하시는 하나님을 이해하는 방식으로 해석의 지평을 넓히려는 것이다. 더욱이 성서를 통해 자신을 성찰하여 내면을 이해하는 과 정에서 보다 다양한 상담이론을 적용할 수 있다. 본 연구의 특징은 성서심리의 개별이론이라기 보다는 다양한 상담이론이나 기법을 적용하는 기본적인 절차에 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