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Stereoscopic 3D film had two golden eras and each time it appeared as a breakthrough in crisis of film with its spectacular power. Yet it was the spectacular aspect that became a limit point and ended the golden eras. So when the third golden era started in 2008, the same result was predicted. However beginning in 2009 with Avatar, it has been used in various genres beyond spectacular ride or horror films and different predictions are emerging. An important point to note is that before Avatar 3D mainly had been taken advantage as a surprise effect using emergence space, but after Avatar utilizing the space behind the screen stands out. Then can’t the space in front of the screen, which is unique to 3D, mean anything else other than popping out and surprising?To answer this question, this essay examines the metaphoric meaning of the screen as a window and a mirror and in that regard, the exceptionality of the emergence space in 3D films. Various uses of immergence space in 3D film in 1950s, when the potential of cinematic experience beyond TV experience was experimented, are discussed by analyzing House of Wax, Dial M for Murder, and Kiss Me Kate in the respect of 3D films as spectacles and modernist attempts etc. This essay also analyzes a variety of uses of immergence space - limit and overcoming of immersion: combination with narrative, distancing by revealing visual illusions, breaking the fourth wall:invasion into the audience space, cinema of attractions as spectacles, identification with characters through a first person point of view shot in illusion scenes, strange and fascinating or fatal return of the Real - in various comtemporary films including Avartar, Street Dance 3D, Hugo, Life Of Pi, and Gravity. Furthermore, this essay suggests the potential for new meaning through the alternative utilization of the emergence space - the cinematic expression of the psychoanalytic divided subject.
한국어
3D 영화는 두 번의 황금기를 겪었고, 두 번 다 영화의 위기에 스펙터클을 앞세워서 위기에 대한 탈출구로 등장 했다가 그 점이 한계가 되어 급격히 쇠퇴했다. 그래서 2008년 시작된 세 번째 황금기도 같은 결과가 되리라 여 겨졌다. 그러나 2009년 <아바타>를 기점으로 주로 스펙터클 위주의 라이드 영화나 공포영화에 활용되었던 것 을 넘어서서 장르를 불문하고 널리 시도되면서 다른 예측들도 등장하고 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아바타> 전에는 주로 돌출 공간을 사용하여 놀람 등의 감정적 충격을 주는 효과로 입체 영화를 활용했다면 그 이후로는 스크린 너머의 후퇴 공간의 활용이 두드러진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입체공간 만의 특권이라고도 할 수 있는 돌출 공간은 무언가가 튀어나와 놀라게 하는 것 이외의 의미를 지닐 수는 없는 것일까?이 연구에서는 우선 창과 거울로서의 스크린의 의미와 이를 위반하는 3D 영화의 돌출공간의 예외성을 살펴본다. 그리고 TV 경험을 넘어서는 영화관 경험의 잠재성을 실험하던 50년대의 3D 영화에서 돌출 공간의 활용 양식을 <밀랍의 집>, <다이얼 M을 돌려라>, 그리고 <키스 미 케이트>의 분석을 통해 스펙터클로서의 3D 영화, 3D 영화의 모더니즘적 시도 등의 측면에서 살펴본다. 이어서 현대 3D 영화에서 돌출 공간의 다양한 활용(몰입의 한계와 극복:내러티브와의 결합, 시각적 환영임 을 드러내는 거리두기, 관객 공간으로의 침입:제4의 벽의 균열, 스펙터클로서의 매혹의 시네마, 환상씬에서 주관적 시점숏을 통한 동일시의 강화, 낯설고 매혹적인 혹은 치명적인 실재의 침입)을 <아바타>, <스트리트 댄스>, <휴고>, <라이프 오브 파이>, 그리고 <그래비티>의 분석을 통해 살펴본다. 그리고 더 나아가 정신분 석적 분열된 주체의 영화적 구현이라는 새로운 활용 가능성에 대해 제안한다.
목차
2. 창과 거울로서의 스크린, 그리고 3D 영화에서 돌출 공간의 예외성
3. 50년대 3D 영화에서 돌출 공간의 활용 양식
4. 현대 3D 영화에서 돌출 공간의 활용 양식
5. 결론
참고문헌
국문요약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