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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기업의 계층구조와 투자-현금흐름 민감도 차이분석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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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국내재벌소속기업들을 대상으로 그룹내 피라미드 소유계층구조에 따른 기업소유자에 의한 사적유인을 실증분석하였다. 계열기업간 전통적인 피라미드 구조하에서 그룹의 소유자는 자 신의 지분을 상위계층 혹은 지주회사에 집중하고 하위계층의 기업일수록 자신의 소유지분 대신 계열내 기업들에 의한 간접출자형식으로 지배권을 유지한다. 이럴 경우, 그룹소유자는 과잉투자 와 위험투자는 하위계층의 기업들에게 집중하도록 하고 수익성 높고 안전한 사업일수록 상위계 층의 기업이 담당하도록 할 것이다. 또한 하위계층의 기업이 실현한 이익을 상위계층의 기업들에 게 이전하도록 할 유인이 있다. 그러나 기업집단내 계층기업간 부의 이전 혹은 tunneling이 존재 한다면, 자본시장에서는 기업집단내 하위계층의 기업일수록 투자로 인한 자본조달에 제약을 받게 되어, 결과적으로 하위계층일수록 상위계층기업보다 투자-현금흐름 민감도가 더 높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기업집단내 계층구조를 지분괴리도 또는 의결권승수로 측정한 다음, 계층기업 간 투자-현금흐름민감도를 분석한 결과, 상위계층기업들의 민감도는 유의하지 않은 반면 하위계 층의 기업들은 해당민감도가 유의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국내재벌의 경우 하위계층기업들 로부터 상위계층기업들로의 부의 이전을 자본시장에서는 우려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하위계층기 업들의 경우 투자를 위한 자본조달시 재무적 제약이 매우 binding함을 알 수 있다.

목차

요약
 Ⅰ. 논의의 배경
 Ⅱ. 자료 및 연구방법
  1. 표본기업 및 자료
  2. 실증모형
 Ⅲ. 실증분석결과
 Ⅳ. 결론
 참고문헌
 표

저자정보

  • 김명애 숭실대학교 금융학부
  • 김영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 박래수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부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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