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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O-DCC 모형을 통한 조건부 상관성의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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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의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주요 산업지수를 대상으로 한 포트 폴리오에 대해 Engle and Kelly(2008)가 제시한 DECO-DCC 모형을 통해 동적 동상관계수 를 추정하고, 동적상관의 특성과 이를 결정하는 요인들을 살펴보았다. 동적 동상관을 결정하 는 요인으로 사용된 변수 중 비대칭 시장반응()과 코스피지수 수익률의 변동성( )의 두 변수가 모두 산업별 지수포트폴리오 수익률의 상관성 수준에 정의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경기순환주기 상의 경기침체상태를 나타내는 가변수와 주식시장 하락국면(bear market)을 나타내는 가변수는 동적 상관성의 수준에 유의적인 영향을미치지 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양 시장 모두 동 시기 종합주가지수의 변동성이 커지면 커질수록 동적 상관성이 높 아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다음과 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 시장 변동성이 클수록 포트폴리오의 상관성 수준이 높은 것은 아니다. 변동성이 낮은 시기에도 상관성의 수준은 그다지 낮게 형성되지 않으며, 반대로 변동성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상관성 수준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특히, 2001년 IT버블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비교하면 변동성 은 후자가 더 높지만 상관성 수준은 오히려 IT버블 시기에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둘째, 상 관성의 수준은 예를 들어 경기순환국면이나 주식시장 국면 등과 같은 특정 시기와 관련 없 이 항상 일정한 밴드 내에서 동적으로 변화한다. 즉, 특별히 상관성 수준이 높은 기간과 낮 은 기간을 명확히 구분하기가 매우 어렵다. 이는 소위 ‘상관성의 구조적 단절’(correlation breakdown)현상이 적어도 본 연구표본의 경우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 마지막 으로, 상관성의 수준은 일정한 수준으로 회귀하는 경향이 있으나 변동성의 급격한 증가로 나타나는 외부의 거대한 충격(extreme shock)이 발생하면 상당히 급격하게 변동하는 것으 로 보인다. 단, 이러한 충격은 일시적인 영향에 그치고 산업간 상관성은 다시 원래의 평균수 준으로 회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목차

요약
 I. 서론
 II. 방법론
  1. DECO 모형
  2. DECO-DCC 모형
  3. 모형의 추정
  4. 외생변수 및 비대칭 항목의 삽입
 III. 실증분석
  1. 표본 및 기술통계량
  2. 동적 동상관성의 결정요인
 V. 결론
 참고문헌

저자정보

  • 최완수 평택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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