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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erminants of Public Pension Asset Allocation : International Comparison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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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공적연금의 자산배분 중 위험자산에 해당하는 주식에 대한 배분비중 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국가간 차이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2001년부터 2007까지의 OECD자료와 Transparency International에서 제공하는 부패인식지수(Corruption Perception Index)와 Heritage Foundation에서 제공하 는 경제자유지수(Index of Economic Freedom)를 사용하여 분석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부패인식지수가 높아 국가의 투명성이 높을수록, 또한 경제적 자유가 높 을수록 주식배분비중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투명성이 낮은 국가에 서는 위험자산에의 투자를 기피하고 안정성이 높은 투자 위주로 운용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국가별 연령수준에 대한 대리변수로 노인부양비율과 합계출산율을 이용 하였는데 노인부양비율의 경우는 대부분의 분석에서 유의하지 않게 나온 반면 합 계출산율은 유의한 양의 계수를 보여 낮은 합계출산율이 의미하는 향후 고령화에 대한 높은 우려와 그에 따른 연금자산의 무위험자산 위주 운용을 실증적으로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기금규모가 클수록 주식에 대한 배분비중이 커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한편 공적연금의 적립기금이 SPRF인 경우 SSRF보다 높은 주식배분비 중을 보임을 볼 수 있었다. 이는 SPRF의 설립목적이 향후 연금재정 악화를 대비 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재정확충이라는 목표를 위해 SSRF보다 적극적으로 수익 률을 높이고자 노력하면서 고위험-고수익 자산인 주식투자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 선 것으로 해석된다. 이밖에 사적연금영역이 공적연금영역보다 낮은 주식배분비중 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률환경의 경우 영미기원 및 우리나라가 속한 독일 기원 국가들보다 프랑스 및 스칸디나비아 기원 국가들이 유의하게 낮은 주식배분 비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차
Ⅰ. 서론
Ⅱ. 선행연구
Ⅲ. 분석자료와 연구방법
1. 가설설정
2. 분석자료
3. 연구방법
Ⅳ. 분석결과
Ⅴ.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