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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주의는 반드시 나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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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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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국내 상장기업의 임원선임에 있어 출신지역 또는 출신학교에 기초한 연 고주의(cronyism)가 존재하는가와 연고주의의 정도가 어떤 요인에 의해 결정되는가를 분석하고 있다. 또한 기업특성에 따라 연고주의의 정도가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차별적으로 나타나는가를 분석하고 있다. 기존연구가 정치인 등 기업 외부자와의 연고 주의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반면에 본 연구는 기업내부자간의 연고 정도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연고주의의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을 실증적으로 확인하고 있다는 점에 서 학문적 의의를 갖는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국내 상장기업은 임원선임에 있어 최고경영자와 동일한 출신 지 역, 출신고등학교, 또는 출신대학교를 가진 임원의 선임비중이 높은 연고주의 성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중소규모의 상장기업일수록 출신지역 또는 출신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한 연고주의가 강하게 나타나는 반면에 대규모 기업일수록 출 신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연고주의가 관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연고주의와 기업가치 간의 관계에 있어서는 지역에 기초한 연고주의가 기업의 성장과 기업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목차

요약
 1. 서론
 2. 연구가설
  2.1 연고지수(cronyism index)의 정의 및 측정
  2.2 연구가설의 설정
 3. 표본 및 연구방법
  3.1 표본 선정
  3.2 연구방법 및 분석모형
 4. 실증분석 결과
  4.1 표본기업의 연고지수
  4.2 연고주의 결정요인
  4.3 연고주의와 기업가치
 5. 결론
 참고문헌

저자정보

  • 박경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 안대민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박사과정.
  • 이은정 한양대학교 조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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