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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기업파산 듀레이션에 대한 경쟁위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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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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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992년부터 2002년까지 회사정리절차의 개시를 신청한 상장기 업의 정리계획안 인가여부 결정까지 소요된 기간에 대해 경쟁위험 듀레이션 분석을 실시하였다. 외환위기 이후 회사정리 처리기간이 급격히 단축되어진 현상에 대해 설명하는 여러 가설을 설정하고 관련 설명변수들의 통계적 유 의성을 검증하였다. 특히 위험율의 형태 및 변인들을 분석함에 있어서 인가 및 불인가 위험에 대해 경쟁위험 분석을 실시함으로써 분석의 통계적 유의 성을 높이고 가설의 설정 및 검증을 더 세분화할 수 있었다. 본 논문에서 고려한 기업파산 듀레이션에 관한 가설은 제도적 요인 가설, 특별파산처리 (Super Chapter 11) 가설, 정보효과 가설, 건전성 및 핸디캡 원리(handicap principle) 가설, 외부효과 또는 대마불사(Too Big To Fail) 가설, 그리고 버티기(hold-out) 가설이다. 분석결과 대부분의 가설에 대해 부분적으로 지 지하는 결과를 얻었다. 특히 위험율에 영향을 미친 주요 변인으로서 기간변 수로 측정한 제도적 요인 및 사전조정기간이 높은 설명력을 보여 제도 및 정보의 문제가 기업파산 듀레이션에 중대한 영향을 주는 것을 보였다. 한편 기업규모와 관련해서는 정보 문제보다는 외부효과를 고려하는 대마불사 현 상이 존재한 것으로 판단된다.

목차

요약
 I. 서론
 II. 기업파산 듀레이션에 대한 실증연구의 개관
 III. 자료 및 방법론
 IV. 가설의 설정
 V. 실증분석 및 결과의 해석
 VI. 결론
 참고문헌(References)

저자정보

  • 권세훈 한국증권연구원 연구위원
  • 한상범 한국증권연구원 연구위원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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