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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재가치 변화로 측정한 자기주식 거래의 장기효과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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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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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 M-M(1961, 1963)모형에 입각하여 재무적 사건이 장기적으로 기업의 내재가치에 미치는 효과를 구분하여 추정하는 모형인 내재가치를 이용한 사건연구방 법론(value-based event study analysis; VESA)을 개발하였다. 특히 동일 기업에서 재무적 사건의 발생빈도가 높거나, 유사한 성격의 다른 사건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에 새로 개발된 VESA방식의 연구방법론을 적용하기에 적합할 것이다. 본 연구 에서는 그런 성격을 갖는 대표적인 재무적 사건으로서 자기주식 취득과 처분을 선정 하였다. 자기주식 취득 및 처분 기업에 대한 VESA방식의 적용한 실증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 음과 같다. 첫째, 자기주식 취득기업은 단기적으로 내재가치 Q 값의 전체 평균(0.95)을 상회하는 약 1.07로 나타났으며, 장기적으로는 1.01로 하락하였으나 여전히 1.0을 상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자기주식 취득거래는 단기적으로 내재가치를 상승시키는 재무활동이 고, 또한 장기적으로도 내재가치 유지에 긍정적 효과가 있는 활동으로 판단된다. 자기주식 취득기업의 실물자산가치비중(VoA)은 단기적으로 평균을 상회하지만 장기 적으로는 크게 낮아짐으로써 자기주식 취득거래는 실물자산이 기업가치에서 차지하는 비 중을 하락시키는 사건으로 평가된다. 무형자산가치비중(VoZ)은 평균보다 더 낮아져 자기 주식 취득기업의 무형자산전환능력이 장기적으로 약간 약화되는 것으로 평가된다. 수익가 치비중(VoE)은 장기적으로 평균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나 자기주식 취득이 수익가치비 중의 증대에 강한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신규투자가치비중(VoG)은 장기적으로 평균보다 더 상승하여 자기주식 취득은 신규투자가치비중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기주식 처분기업의 내재가치 Q 값은 단기적으로 평균을 크게 하회하는 것으 로 나타났으며, 장기적으로도 상승하기는 하지만 투자성공 여부의 관건이 되는 1.0을 크게 하회하는 수준으로 밖에 상승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자기주식 처분거래는 단기적으로 내재가치를 하락시키는 재무활동이고, 또한 장기적으로도 내재가치 유지에 긍 정적 효과가 없는 활동으로 판단된다. 자기주식 처분기업의 실물자산가치비중(VoA)은 장기적으로 더 높아짐으로써 자기주 식의 처분거래는 실물자산이 기업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상승시키는 사건으로 평가된 다. 무형자산가치비중(VoZ)은 장단기적으로 모두 전체평균에 미달하는 수준으로 추정되 며, 이는 자기주식 처분기업의 무형자산전환능력이 장단기적으로 전체평균에 미달하는 것 으로 평가된다. 수익가치비중(VoE)은 장단기적으로 평균보다 큰 것으로 나타나, 자기주식 처분은 수익가치비중의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신규투자가치비 중(VoG)은 장단기적으로 모두 평균에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는 자기주식의 처분하는 기업들의 신규투자가치비중이 크게 하락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목차

<요약>
 I. 서론; 사건연구와 장기효과
 II. 재무적 사건의 장기효과 측정방법 ; VESA방법론
  1. 재무적 사건의 효과와 기업가치
  2. 내재가치 Q의 구성요인과 VESA 방식
 III. 자기주식 거래의 장기효과 검증
  1. 자기주식 취득 및 처분 기업의 기초통계량
  2. 기업가치평가모형의 계수 추정
  3. VESA 방식에 의한 자기주식 거래의 장단기 효과 분석
 IV. 결론: 자기주식 거래의 장기효과
 <참고문헌>

저자정보

  • 이원흠 홍익대학교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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