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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I200 기초자산과 파생상품 간의 분수 공적분 관계에 대한 연구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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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기초자산인 KOSPI200과 그 파생상품(KOSPI200 선물, 옵션) 가격들 사이의 장기적 균 형관계를 분수 공적분 검정을 통하여 살펴보았다. 각 시장들 간의 분수 공적분 관계를 파악하기 위 하여 수준자료에서의 KOSPI200 주가지수의 종가와 KOSPI200 선물, 옵션(등가격)의 최근월물의 종 가 시계열에 대한 단위근 검정을 실시한 결과 현물과 선물의 시계열은 수준에서 단위근을 가짐으로 써 시계열 불안정적임을 알 수 있었고, 옵션의 경우는 수준자료에서 단위근 존재에 대한 귀무가설 을 기각함으로써 안정적인 시계열임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수준에서 안정적인 시 계열을 가지는 옵션을 제외하고 현물과 선물 가격간의 공적분 여부를 살펴 본 결과 표준적인 공적 분 관계(CI(1,1))가 존재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두 시계열 변수사이의 장기균형관계에 대한 좀더 구체적인 실증적 증거를 찾기 위하여 분수 공적분 여부를 살펴보았다. 공적분 관계가 성립하기 위 하여는 두 변수 사이의 차분계수가 동일하여야 하므로 그에 대하여 이변량 제약 GPH 추정을 한 결 과 모든 bandwidth 모수 m에서 유의한 차분계수를 가짐으로써 현물과 선물 종가 시계열은 공적분 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공적분회귀식에서의 균형오차항을 추출하여 그에 대한 GPH추정을 실시한 결과 모든 bandwidth 모수 m값에서 추정된 차분계수가 -1/2<<1/2값을 가짐에 따라 분 수공적분 되어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는 각 현물시장과 선물시장의 가격 사이의 균형관계에 대한 충격의 영향이 쌍곡선율로 느리게 감소하는 특성을 표현 할 수 있게 함을 의미한다. 즉, 분수 공적분은 균형오차가 분수 차분된 장기기억(long memory)과정을 따르고 있음을 의미하는데, 이는 충격으로 인한 영향이 단기에 사라지지 않고 균형가격으로의 회귀가 매우 느리게 나타남을 의미하 는 것이다. 따라서 현물시장과 선물시장의 가격 간에 분수 공적분관계가 성립한다면 기존의 선행연 구들에서 선도-지연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오차수정모형은 오직 장기의 시계열에서만 의미있는 모형 이 될 것이다. 또한 동일한 기초자산을 이용하여 위험을 헤지하거나 시장간 차익거래를 통하여 초 과이윤을 얻고자 하는 시장 참여자들에게 있어 그들의 투자전략이 어떻게 변화하여야 되는지에 대 한 정보를 함의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목차

<요약>
 I. 서론
 II. 이론적 배경 및 연구모형
  1. 주가지수, 주가지수선물, 주가지수 옵션가격간의 관계
  2. 장기기억과 분수차분계수의 추정
  3. 공적분과 분수공적분
 III. 실증분석
  1. 데이터및 기초통계량
  2. 단위근 검정
  3. 공적분 관계 검정
  4. 균형오차에 대한 차분계수 추정
 IV. 결과
 참고문헌

저자정보

  • 김태혁 부산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 임순영 부산대학교 경영학과 박사과정 수료
  • 박갑제 부산대학교 NURI 사업단 기금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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