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Aesthetics of Mutual Interchange and Coexistence - A Study on the Distinct Features of 1990s Contemporary Art
초록
영어
Contemporary art mainly developed in Europe in the 1990s has a few signs we cannot understand judged by past standards. In terms of form, it moved beyond the category of art we referred to for convenience sake and in terms of content, it no longer conveyed some unwavering, singular message or does not stick to any absolute truth and ideal. If so, what issues did 1990s artists raise concerning contemporary art and what forms and meanings did their artworks have? This article addresses the distinct features of work by the artists who led contemporary art in 1990s Europe and diverse critical perspectives alongside this question. It pays particular attention to contemporary art marked by bilateral interchange, relationships, engagements, and communication. This article also classifies the modes of 1990s contemporary art into categories such as scenario and inference, mutual exchange and relationship, viewer participation, collaborative work, and post-production, reviewing works by artists representing each type and their meaning. An analysis of the features of 1990s contemporary European art has been made to suggest critical perspectives with which we can grasp and appreciate the present status of contemporary Asian art and simultaneously broaden our understanding of 1990s contemporary art and its critical discourse that has so far been misunderstood in the Korean art scene.
한국어
90년대 유럽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던 현대미술은 과거의 기준으로 보면 이해하기 힘든 몇 가지 징후들을 갖고 있다. 이것은 외형적으로 우리가 편의상 지칭했던 예술의 범주를 넘어섰으며, 내용적으로는 과거와 같이 확고하고 단일한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절대적 진실과 이상을 고수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90년대 작가들이 현대미술을 통해서 제기하는 문제들은 무엇이며, 이들이 생산하는 예술 형태들과 그 의미는 어떤 것인가? 이러한 질문과 함께 본 글은 유럽에서 90년대 현대미술을 주도했던 작가들 작업의 특징과 다양한 비평적 관점들을 다루며, 특히 상호 교류적, 관계적, 참여적, 소통적 특징을 갖고 있는 현대미술 형태에 주목한다. 그리고 90년대 현대미술의 유형을 시나리오와 추론, 상호교류와 관계, 관객참여, 협업, 포스트프로덕션으로 구분하고, 각 유형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업과 그것의 의미를 살펴본다. 이 글에서 다루고 있는 유럽의 90년대 미술의 특징분석은 현재 국내 및 아시아에서 전개되는 현대미술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평가할 수 있는 비평적 관점을 제안하는 것이며, 동시에 그동안 국내미술계에서 많은 오해를 빚었던 90년대 현대미술의 형태와 그 비평적 담론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90 년대 현대미술과 비평적 입장들
1.1 90년대 현대미술 : 거대 담론의 변화
1.2 90년대 현대미술 : 관계적, 소통적, 참여적 특징
2. 90 년대 현대미술 유형
2.1 변화를 위한 시나리오, 예견, 추론
2.2 관계, 상호교류, 해석자
2.3 관객, 장치, 공존
2.4 포스트프로덕션, 협업
3. 90 년대 현대미술과 예술가 : ‘마이크로 유토피아의 저자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