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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佔畢齋金先生門徒添刊辨破錄』의 刊行과 門人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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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of Jeompiljae Kimseonsaeng Mundo Cheomgan Byeonpalok and Muninlok

『점필재김선생문도첨간변파록』의 간행과 문인록

권석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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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Byeonbalok(辨破錄) is a record to request any revision of literary contents by people or group having opposite opinions which was derived from Byeonmulok(辨誣錄). This study examined the process of publication of 「Muninlok(門人錄)」 of 『Jeompiljaejip (佔畢齋集)』 through 『Jeompiljae Kimseonsaeng Mundo Cheomgan Byeonpalok(佔畢齋 金先生門徒添刊辨破錄)』 among books of Byeonmulok. For this purpose, the printed version of the key resource 『Jeompiljaejip』 was examined, and peculiar features of Gisabon(己巳本) publication was related to the addition of a new literature figures at 「Muninlok」 of 『Jeompiljaejip』. 『Jeompiljae Kimseonsaeng Mundo Cheomgan Byeonpalok』 was edited by Kim Chui Dong(金聚東) and others by collecting the full account documents on the addition of Mundo of Palgaguhyeon(八家九賢) in the publication of Gisabon 『Jeompiljaejip』. In this study, the specific details were examined, and described that the promise of new publication of Munjip by the family of Jeompiljae as a result of Byeonpa incident. Together with 『Jeompiljae Kimseonsaeng Mundo Cheomgan Byeonpalok』, 『Jeompiljae Seonsaeng Muninlok(佔畢齋先生門人錄)』 was published also. This study compared contained literary figures with 「Muninlok」 contained in various versions of 『Jeompiljaejip』 and suggested a possibility that 50 persons would be included in the original version prepared by Park Jae Gong(璞齋公). The situation after publication of 『Jeompiljae Kimseonsaeng Mundo Cheomgan Byeonpalok』 was examined in relation to the publication of Imjinbon(壬辰本). As for the known reasons of publication, the study assumed that 『Jeompiljae Kimseonsaeng Mundo Cheomgan Byeonpalok』 would be one of the reasons of publication which was confirmed by the gap between chronology and appendix. And, Muninlok appeared in two series as Munjip and Byeonpalok based on the original version of Kim Nyu(金紐), which seems to reflect conflicts on Mundo Cheomgan into 「Muninlok」.

한국어

변파록(辨破錄)은 어떠한 문헌이 편찬되었을 때, 이 문헌의 내용에 대해 반(反)하는 의견을 가진 사람이나 집단이 문헌 내용의 수정을 요청하기 위해 작성한 기록으로, 변무록(辨誣錄)에 서 파생된 개념이다. 본고에서는 서적의 간행과 연관된 변무록 류의 서적 가운데 『점필재김선생문도첨간변파록 (佔畢齋金先生門徒添刊辨破錄)』(이하 『첨간변파록(添刊辨破錄)』)을 통해 『점필재집(佔畢齋 集)』의 「문인록(門人錄)」 간행과 관련한 일련의 과정을 살펴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가장 핵심이 되는 자료인 『점필재집』의 여러 판본을 살펴보았고, 특히 『점필재집』에 문인록이 수록되는 기유본(己酉本) 이후에 중점을 두었다. 그 과정에서 기사본(己巳本)의 간행의 특이점이 대개 『점필재집』 「문인록」에 새로운 문인을 첨가해 넣는 것과 관계있음을 살펴보았다. 『첨간변파록』은 1869년에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의 본손인 김식(金埴)이 『점필재 집』을 간행하던 과정에서 팔가구현(八家九賢)의 문도를 새로이 첨입하여 간행하는 등의 부정 을 저지른 것에 대해 변파할 때, 그 전말에 관계되는 통문(通文), 서찰(書札) 그 밖의 여러 공문 (公文)을 수록하여 1875년에 한훤당(寒暄堂) 김굉필(金宏弼)의 14대손인 김취동(金聚東) 등이 편찬한 책이다. 본고에서는 그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고, 그 내용들이 변파록 서적에서 사용하 는 대표적인 형식인 축조변파(逐條辨破)로 이뤄졌음을 소개하였다. 이러한 변파사건의 결과로 점필재 집안에서 문집(文集)을 새로 간행하겠다는 약속을 받게 된다. 또 그 과정을 수록한 『첨간변파록』과 함께 『점필재선생문인록』도 간행되었는데, 본고에서 는 그 수록 문인과 여러 판본의 『점필재집』에 수록된 「문인록」을 대조하여, 처음 「문인록」을 수록하여 간행한 기유본에 49인의 문인이 수록되어 있었지만, 실제 박재공(璞齋公)이 작성한 정본(定本)에는 50인이 기재되어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하였다. 『첨간변파록』의 간행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는 임진본(壬辰本)의 간행과 연관하여 살펴보았다. 기존에 알려진 간행사유에 대해, 『첨간변파록』도 그 간행 사유 중 하나로 추정하여 살펴보 았는데, 이는 연보와 부록의 편차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문인록은 김뉴(金紐)의 정본을 중심으로 문집류와 변파록류의 2가지 계열로 나타나 는데, 이는 문도 첨간에 대한 다툼이 「문인록」에도 반영되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목차

<초록>
 
 1. 緖論
 2. 『佔畢齋集』의 諸板本
 3. 『佔畢齋金先生門徒錄添刊辨破錄』과 『門人錄』의 刊行
 4. 『佔畢齋金先生門徒錄添刊辨破錄』刊行 이후의 狀況
 5. 結論
 <참고문헌>

저자정보

  • 권석창 Kwon, Seok-Chang.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고문헌관리학전공 박사과정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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