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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직접 개입하는 문인의 예술관 연구 - 동양예술의 윤리의식을 중심으로

원문정보

Study of literati art theory to intervene directly in the everyday

남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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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한국어

단토는 예술의 역사에서 예술이 취할 수 있는 어떠한 역사적 방향도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상황을 직 시한다. 그래서 인지적, 도덕적, 정치적, 종교적, 실용적, 장식적 기능을 목표로 삼았던 모던적 예술의 종말을 고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오늘날 예술은 윤리, 정치, 경제, 사회 등의 맥락과 계층, 민족, 성별, 섹슈얼리티, 인종, 종교, 지역, 학력 등 다양한 영역들이 예술의 체현, 제시, 감상의 영역 안에서 포착 된다. 이제 예술은 형식상의 실험단계에서 내용 전달을 목적으로 삼는 예술로 진화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오늘날 예술은 예술과 정치의 경계가 허물어졌다. 그것은 “일상에 직접 개입하는 행 동주의적” 양식마저도 예술로 인식하게 한다. 맥락적 사유로서 문화 전반에 일어나고 있는 민중의 실 천의지는 내용을 중시하는 포스트민중미술의 근간을 이룬다는 주장이다. 결국 작품을 통해서 나의 일상을 바꾸는 일은 각계 전문분야의 영역 경계를 허물며 우리의 삶을 개진시키는 문화적 운동이 된 다. 사회 정화를 위한 매개로 예술작품이 활용되고 있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오늘날 우리 일상을 변화시키는 문화예술 운동적 관점을 전통적인 동양의 예술관으 로 적용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더나가 동양학적 관점에서 회자되는 修己와 治人의 간계를 불식하고 자 한다고 주장함으로써, 예술과 예술가의 지위를 격상시키고자 한다. 순수 영역의 경계가 허물어지 고, 다시 융ㆍ복합되어지는 오늘날 예술의 한 흐름 속에서 파악하려는 이해방식이다. 즉, 예술의 순수 영역은 이제 예술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삶의 문제로 깊이 파고들면서 보다 건전한 세계로 우리의 시선 을 모으고 있다는 주장이다. 그것은 나의 문제이자, 우리의 문제라는 점에서 공감을 이끌어 내면서 다 양한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문화지성인으로서의 사회참여현상은 이제 예술의 창작방향과 존재 가치적 의미를 새롭게 규정하며, 문화담론양상으로서의 기능을 예술론에 장착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본 논문은 동양미학의 가치를 오늘날 예술사조와 비교해서 재인식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삼고 있다. 특히 동한시대 崔瑗과 趙壹의 논쟁을 통해서 동양학의 철학적 명제가 어떻게 예술이론으로 적극적으 로 적용되었는지 살펴보고 있다. 이로써 형사적으로 표현된 자연의 모습이 동양의 문화지성인이 안 착하고자 하는 참세계의 표상임을 밝힌다. 이 모두는 지도자의 소명의식과 관련해서 파생된 내용과 형식이라고 동양미학체계를 이해한 결과이다. 다시 말해서 지도자의 소명의식이 예술의 창작의제가 된다는 점을 주시한 결과이다.

중국어

艺术史上,丹托(Arthur Danto)直视了艺术可以获取为任何艺术方向却再也不复存在的情况,因此,他告别了以认知、道德、政治、宗教、实用、装饰功能为目标的现代主义艺术。在此意义上,当今艺术将伦理、政治、经济、社会等的脉络和阶层、民族、性别、性特质、人种、地域、学历等多样领域因素捕捉到艺术的体现、提示、欣赏的领域里。如今,艺术由形式上的实验阶段进化为以内容为目的的传播艺术。从这个意义上说,艺术与政治的界限在当今已经坍塌。由日常生活中直接介入的行动主义样式都被认作为是艺术。即主张文化发生在重视内容的民众实践意识是后现代主义民众美术的根基。换而言之,改变我的日常生活的事最终派生出打破各界领域的界限、改进人生的文化运动、以哲学谈论为中心的艺术论创造的巨大潮流。在政治艺术界限将要消失的当代艺术潮流里,笔者想探讨东洋美学的价值。特别关注了东洋艺术家的主体文人士大夫。具有政治责任意识的文人思维意识成为艺术创作论的基础。礼乐的效能和仁的具体支撑深深地扎根于艺术创作论,这是对一个人学问成就度、人格及与相关联的艺术价值的评价。都是作为社会指导者展开健全道德的理想世界的意志与实践方式。因此,以“书如其人”作为评价东洋艺术的批评观就是反映了认识与教化这个社会的指导者思想的艺术观。为了论证做的采取方式有:通过崔瑗和趙壹的论证,探讨所东洋艺术核心——书法的存在理由与价值;通过倉頡造字和易象的认识,探讨书法批评家为何重视自然的样态。一说蕴含了反映作为社会指导者的能力与换言于人格价值资格的艺术的内容。作为现实世界蕴含了表象的自然样态,而其表象逻辑可以更好地说明并解释东洋艺术的价值。这一切都是作为社会领导者的将无道世界换成有道世界的责任,反映所作为政治家的文人意识世界的结果。通过这样的分析,以哲学谈论为中心,主张我们日常生活所有的行为样式甚至以艺术看当今艺术思潮都需要重新理解东洋美学。换句话说,打破修身与治人的界限,把作为社会指导者的本意积极地反映在艺术创造论中。如今,不论创造艺术的主体的社会领导者所具有的品格,艺术还存在以批判的角度暴露不合理的社会现象的因素。

목차

<논문요약>
 Ⅰ. 들며 : 동양미학에 대한 단상
 Ⅱ. 일상에 직접 개입하는 행동주의 예술가
 Ⅲ. 정치적 지도자로서의 동양적 예술가
 Ⅳ. 참세계이자, 현실세계로서의 자연
 Ⅴ. 나며 : 東洋藝術, 修己에서 治人적 실천행동으로
 <참고문헌>
 中文摘要

저자정보

  • 남치우 南治祐.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문화연구소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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