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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文學

양산을 쓴 여인과 자포니슴 - 『매일신보』 연재소설을 중심으로 -

원문정보

Woman with a Parasol and japonisme ― Focused on the Maeilsinbo’s serial novel ―

최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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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paper examines the one image, which is distributed and remembered, was established by how various cultural routes through the ‘woman with a parasol’ motif that appeared in the Maeilsinbo‘s serial novel and also how those images through a novel series of illustrations of the Maeilsinbo by the Japanese artist was introduced in Korea. The time of enlightenment, the Maeilsinbo spread modern or pre-modern images actively through letterpress pictures, illustrations, advertisements differently than mostly conventional newspaper. and the image ‘woman with a parasol’ was introduced through serial novel’s illustrations in Korea, the first attempt case. In fact, this motif was the material many Impressionist painters work including Monet’s typical Japonism work, “woman with a parasol” were favorite used. Japan was re-accommodated Japonism work who have been affected by own country as State-of-the-art painting style while Japan’s acceptance of Western Art. The “woman with a parasol”, a Japonism work re-accommodated into Japan, imparted again to Korea by the Japanese painter and thanks to the popularity of Maeilsinbo’ s serial novel, as in the case of Ttakjibon, theater, cinema, etc. after announcement, that novel’s image was also changed in a variety of forms.

한국어

본고는 『매일신보』의 연재소설 속에 등장하는 ‘양산을 쓴 여인’이라는 모티브를 통 해 우리의 문화 속에 유통되고 기억되는 하나의 이미지가 얼마나 다양한 문화적 경로 를 통해 성립되었으며, 그러한 이미지가 일본인 화가들에 의한 『매일신보』의 신문 연재소설의 삽화를 통해 어떻게 한국에 유입되었는가를 고찰하였다. 개화기, 주로 활자에 의존하던 종래의 신문과 달리 『매일신보』는 적극적으로 사진, 삽화, 광고 등을 통해 근대적 혹은 전근대적 이미지를 유포하였는데, ‘양산을 쓴 여인’ 의 이미지도 1912년에, 처음 시도된 삽화가 들어간 연재소설을 통해, 한국사회에 유 입된 경우에 해당한다. 기실, 이 모티브는 우키요에의 영향을 받은 모네의 대표적 자포니슴 작품인 《양산을 쓴 여인》을 비롯해 많은 인상파화가들이 즐겨 사용하던 소재인데, 일본이 서양미술 을 수용하면서 자국의 영향을 받은 자포니슴을 최첨단 화풍으로 재수용하게 된 것이 다. 일본으로 역수입된 자포니슴인 ‘양산을 쓴 여인’은 일본인화가들에 의해 다시 한 국에 유입한 경우로 『매일신보』의 연재소설의 인기에 힘입어 발표 후 딱지본, 연극 , 영화 등으로 차용되면서 연재소설 속의 이미지 또한 다양한 형태로 변용되었다.

일본어

本稿は『毎日新報』の連載小説のなかで登場する‘日傘をさす女性’というモーティブがわが文化のなかでどうのような形でイメージかされているか、また、そのようなイメージが日本人の挿絵作家を通してどのように韓国のなかで作られていたかを考察した。1910年代前後、近代的イメージは印刷メディアを通じて韓国の社会に大量に複写、流通された。主に活字中心だった従来の新聞と違い、『毎日新報』は積極的に写真、挿絵、公告などを通じて近代的、または前近代的なイメージを流布されたが、‘日傘をさす女性’のイメージも1912年、挿絵入れの連載小説を通じて韓国社会に入ってくる。ところが、このモーティブは浮世絵の影響をうけたモネのジャポニスム作品である《日傘をさす女性》を始め、多くの印象派画家が好んで用いた素材であるが、日本が西洋美術を受け入れる際に自国の影響をうけたジャポニスム画風を最先端の画風として再度受け入れた。‘日傘をさす女性’は日本に逆輸入されたジャポニスムが日本人画家により、また韓国に輸入された場合で、『毎日新報』の連載小説の人気に支えられ、断行本、演劇、映画などと作られることにより、連載小説のなかのイメージもまた韓国の社会のなかで、多様な形に変化しながら変容されることとなる。

목차

<要旨>
 Ⅰ. 서론
 Ⅱ. 본론
  1. 양산의 대중화와 『매일신보』
  2. ‘양산을 쓴 여인’의 모티브와 인상파, 그리고 자포니슴
  3. 구로다 세이키와 한일근대미술 속의 자포니슴
  4. 『매일신보』연재삽화에 사용된 자포니슴
 Ⅲ. 결론
 參考文獻
 <要旨>

저자정보

  • 최유경 명지대학교 국제한국학연구소 연구교수, 비교문화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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