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paper analyzes the liquidity component of corporate bond spreads using a new illiquidity measure for corporate bonds in Korean bond market. We perform the empirical study during 2005~2012, which spans before and after global economic crisis exacerbated by the collapse of Lehman Brothers. At first, we estimated directly liquidity measure λ with four liquidity variables: Amihud measures of price impact, turnover, zero trading days, and the variability. Next, we regressed corporate bond spreads on λ after controlling for another explanatory variables within each rating before and after global economic crisis period. Lastly, we calculated the size of liquidity component to look directly at the impact of corporate bond illiquidity on corporate bond spreads. Through this study of liquidity component, we could compare the size of liquidity premium on corporate bond spreads within each rating, and maturity before and after global economic crisis period. As results, before andafter the global economic crisis period, the effect of illiquidity on spreads was positive and statistically significant for AA and A-rated bonds meanwhile only for AA-rated bonds during the period. The size of liquidity component has become bigger since the global economic crisis period and was peaked at A-rated bonds with 2- to 5-year maturities. Those results shows that the liquidity component is comprised of important parts of issuing price of A-rated bonds whose maturities at the time of issuance are mostly 3 to 5 years.
한국어
본 연구는 2005∼2012년 국내에서 거래된 회사채를 대상으로 새로운 방법으로 비유동 성을 직접 측정한 후 회사채 스프레드의 유동성 요인을 글로벌금융위기 기간을 전후 하여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회사채의 비유동성을 나타내는 유동성 변수를 직접 측정하였고, 비유동성이 회사채 스프레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회사채 스프레드에 영향을 미치는 기타 설명변수들을 통제한 후 각각의 신용등급별로 글로벌 금융위기 기간 및 이전, 이후를 나누어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직접 측정한 5가지 유동성 변수는 Amihud 측정값, 무거래 비율(bond zero), 거래량 회전율(turnover), Amihud 측정값의 변동성, 유동성 변수 λ 측정값이다. 비유동성 정도를 보여주는 유동성 변수 λ 측정값은 앞의 4가지 유동성 변수 측정값을 표준화한 후 합산하여 구한다. 또한 동일 신용등급 회사채의 유동성 차이가 회사채 스프레드에 얼마나 반영되는지 보여주는 유동성 요인을 구하였다. 이러한 유동성 요인의 크기를 글로벌금융위기 기간을 전후 하여 신용등급별, 잔존만기별로 나누어 살펴봄으로써 회사채 스프레드에서 차지 하는 유동성 프리미엄의 크기가 글로벌금융위기 기간을 거치면서 신용등급별, 잔존 만기별로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확인해 보았다. 실증분석 결과, 회사채의 비유동성은 글로벌 금융위기 기간에는 AA등급에서만 회사채 스프레드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영향을 미친 반면 글로벌금융위기 기간 이전 및 이후에는 AA 및 A등급에서 회사채 스프레드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영향을 미쳤다. 유동성 요인의 크기는 글로벌 금융위기 기간이 시작되면서 더 커졌으며 잔존만기 2∼5년의 A등급 회사채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다. A등급 회사채 발행 만기가 대부분 3∼5년임을 감안해 보면 유동성 요인이 회사채 발행금리 및 가격 결정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차
Abstract
Ⅰ. 서론
Ⅱ. 선행 연구
Ⅲ. 연구 방법론
1. 분석 자료
2. 분석 모형
Ⅳ. 실증분석의 결과
1. 기초통계량
2. 다중회귀 분석 결과
3. 유동성 요인 크기(Size of Liquidity Component)
4. 강건성 분석
Ⅴ. 요약 및 결론
참고문헌
부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