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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다각화 및 지분관계를 통한 간접다각화가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

원문정보

Valuation Effect of Across-firm and Within-firm Diversification

권택호, 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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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study examines the valuation effect of across-firm diversification as well as within-firm diversification using data of Korean firms listed on KRX during the period over 1994~2003. Although many Korean firms diversify their business through the ownership of other firms, current literature has paid little attention to the valuation effect of across-firm diversification. This study, by considering ownership relations across firms, attempts to examine the valuation effect of across-firm and within-firm diversification. Specifically, the degree of related and unrelated diversification is separatedly measured, employing the Caves' method. The sample period is divided into pre-crisis, crisis, and post-crisis periods in order to reflect the impact of financial crisis in late 1990's. Our results show that the negative valuation effect of within-firm diversification presented by prior studies hold only for unrelated diversification and for pre-crisis period. The valuation effect of within-firm diversification have disappeared since crisis period. However, although there were no valuation effect during pre-crisis and crisis period, across-firm diversification have a significant negative effect on firm value for both related and unrelated diversification during post-crisis period. These results indicate that corporate restructuring enforced and regulations and systems established following financial crisis have a significant impact on corporate strategy and market perception of diversification activities.

한국어

본 연구는 1994년부터 2003년까지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비금융업종 기업들을 표본으로 하여 개별기업 내 다각화(‘직접다각화’)와 다른 기업의 지분보유를 통한 다각화(‘간접다각화’)가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직접다각화와 간접다각화의 정도를 각각 관련다각화와 비관련다각화로 나누어 측정하였고, 외환위기가 국내 기업환경에 미친 영향을 고려하여 전체 표본기간을 위기 이전, 위기 기간, 위기 이후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다각화에 관한 기존의 국내 연구들이 개별기업 내의 다각화 정도만 측정하여 분석함으로써 지분관계를 통한 간접다각화를 무시하고 있거나, 기업집단 전체의 다각화 정도를 측정하여 분석함으로써 다각화가 개별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와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이 연구에서는 직접다각화와 간접다각화가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분석하였다. 분석결과에 의하면, 직접다각화의 경우 외환위기 이전 기간에는 비관련다각화가 기업가치에 유의적인 부(-)의 영향을 보임으로써 기존 연구와 일치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으나, 외환위기 기간과 이후에는 더 이상 기업가치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분관계를 통한 간접다각화의 경우는 외환위기 이전과 위기 기간에는 기업가치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했으나, 외환위기 이후에는 비관련다각화와 관련다각화 모두 기업가치에 유의적인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외환위기를 계기로 진행된 기업의 구조조정과 기업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도입된 각종 제도들이 기업의 다각화 정책과 다각화에 대한 시장의 평가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한다.

목차

요약
 Ⅰ. 서론
 Ⅱ. 선행연구
 Ⅲ. 표본 및 연구방법
  1. 표본선정
  2. 다각화지수 측정
  3. 기업가치의 측정과 통제변수의 구성
  4. 분석모형
 Ⅳ. 실증분석 결과
  1. 주요 변수의 기술통계량
  2. 단변량 분석
  3. 다중회귀 분석
 Ⅴ. 결 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권택호 Taek Ho Kwon. 전남대학교 경상학부 교수
  • 박진우 Jin-Woo Park.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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