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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재가치를 이용한 사건연구방법론의 개발에 관한 연구:기업합병의 장기효과 측정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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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Value-Based Event Study Approach:A Study on the Long-term Effects of M&A's

이원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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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We develop an event study methodology which can be referred to the value-based event study analysis (hereafter called as “VESA”). This study is fundamentally based on the seminal works of Miller and Modigliani (1958, 1961, 1963). It is noteworthy that the valuation models can be used to estimate the intrinsic value of the firm, and some financial events may have impacts on the firm value changes. So if we can find that the firms experienced with some financial events have changed the intrinsic values, it is natural to say that the financial events incur the changes. In VESA approach, the intrinsic firm values will be measured by the intrinsic Q values (hereafter called as “IQ”).The following empirical findings about the long-term effects of M&A events are based on the VESA approach.First, in post-M&A samples, we find that the IQ values are lowered in the short-run, but in the long-run the IQ values are turned around to increase.Second, in the comparison of pre-M&A and post-M&A samples, we find the changes in IQ values in the short-run are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but they are significant in the long-run.In sum, the short-term effects are in line with the existing M&As literature, of which are mostly based on the traditional returns-based event study approach. The findings of long-term effects are unique in this paper.

한국어

본 연구에서 M-M(1958,1961,1963)모형에 입각하여 재무적 사건이 장기적으로 기업의 내재가치에 미치는 효과를 구분하여 추정하는 모형인 내재가치를 이용한 사건연구방법론(value-based event study analysis;VESA)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는 기업의 재무적 사건이 기업의 내재가치에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였다. 기업의 내재가치가 변화하면 기업가치평가모형 계수의 추정값과 가치관련 변수의 가치비중이 변경될 것이다. 따라서 사건 전후의 추정계수 값의 변화와 가치비중의 차이점을 측정할 수 있다면 재무적 사건이 내재가치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진단할 수 있을 것이다. 합병이라는 재무적 사건을 경험한 기업에 대한 VESA방식의 적용 결과인 가치평가모형의 추정계수 값의 변화와 가치관련 효과의 변화를 추정한 실증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실물자산가치비중은 단기적으로 낮아지지만 장기적으로는 상승함으로써 합병에 의한 실물자산의 증가가 가치증대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무형자산가치비중과 수익가치비중은 장단기적으로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투자가치비중은 장단기적으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합병은 신규투자가치비중을 크게 증대시키는 것으로 평가된다.둘째, 실물자산가치비중, 무형자산가치비중, 수익가치비중 및 신규투자가치비중 등 4가지 가치효과를 모두 합산한 계수가 “내재가치 Q” 계수이다. 합병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내재가치 Q 값이 하락하는 것처럼 보이나, 장기적으로는 크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합병의 장기효과가 존재한다는 가설을 지지하는 근거로 삼을 수 있다.셋째, 단일집단 사전사후측정방법으로 합병을 전후한 합병기업의 내재가치 Q 변화를 비교해 본 결과, 단기적으로 합병 전후의 내재가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나, 장기적으로는 양(+)의 변화가 뚜렷이 나타났다. 따라서 합병의 장기효과가 존재한다는 가설을 지지하는 근거로 삼을 수 있다.

목차

요약
 Ⅰ. 서론;사건연구방법론과 장기효과
 Ⅱ. 기업가치평가모형과 VESA방법론
  1. 토빈 Q의 문제점과 내재가치 Q
  2. 내재가치 Q의 구성요인별 가치비중
 Ⅲ. VESA모형의 유용성 검정결과
  1. VESA모형;기업가치평가모형의 추정계수
  2. VESA모형;내재가치 구성요인별 가치비중
  3. 가치비중의 강건성 분석
 Ⅳ. 합병의 장기효과;VESA모형에 의한 검정
  1. 합병기업의 기초통계량
  2. 합병기업에 대한 기업가치평가모형의 추정계수
  3. VESA모형에 의한 합병효과 추정결과
 Ⅴ. 합병효과 검정방식의 강건성분석
  1. 합병이전 기간에 대한 기업가치평가모형의 추정계수
  2. 합병 전후의 내재가치 변화 비교;VESA모형의 강건성 분석
 Ⅵ. 결론:기업합병의 장기효과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이원흠 Won Heum Lee. 홍익대학교 경영대학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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