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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업의 현금보유수요 결정요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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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eterminants of Corporate Cash Holdings

공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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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paper investigates the empirical determinants of corporate cash holdings for a sample of Korean firms over the period 1991-2004. We find that the level of cash holdings is significantly affected by the growth and investment opportunity set, debt, firm size, dividends, net working capital, investment expenditure and cash flows. Firms with strong growth opportunities and larger amounts of cash flows show high ratios of cash holdings. Small firms hold higher levels of cash holdings because they are more likely to experience financial distress. We also find that the level of cash holdings has the negative relation with debt, intangible assets, and investment expenditure. Firms with higher dividend ratios have higher cash holdings.Our results show that levels of managerial ownership represented by the largest shareholder's portion exert a significant and positive influence on cash holdings of Korean firms in the pre-IMF crisis period. This suggests that Korean firms had severe agency problems and higher managerial perk incentives in the pre-IMF crisis period. Chaebul firms which are a member of Chaebul business group, hold lower levels of cash holdings due to the availability of their internal capital markets. Cash flow variability and R&D variables show mixed results.

한국어

본 연구는 우리나라 기업의 현금보유수요에 대한 결정요인들을 분석하였다. 우리나라 기업의 현금보유수요에는 기업의 성장 및 투자기회, 부채비율, 기업규모, 배당비율, 순운전자본, 투자지출 및 현금흐름이 매우 중요한 결정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성장 및 투자기회가 좋은 기업으로 평가되는 시장가-장부가비율이 높은 기업은 유망 투자사업 추진을 위해 현금보유수준을 매우 높게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과 현금보유수준과의 관계도 음의 유의적인 관계를 보여 외부차입 능력이 있는 기업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비대칭 정도가 심할 것으로 보이는 소규모기업들은 대규모 기업들에 비해 높은 수준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지출이 많은 기업들과 순운전자본을 많이 보유한 기업들은 재무곤경시 배당을 축소하거나 대체유동자산을 처분할 수 있으므로 현금보유수준이 낮을 것이라는 가설과는 달리 높은 수준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었다. 현금흐름이 많은 기업들은 내부자금이 거래비용면에서 유리하다는 가설에 일치되게 현금보유수준이 높게 나타났다.그리고 재벌소속기업들은 내부자본시장에 대한 이용가능성에 기인하여 현금보유수준을 상대적으로 낮게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비대칭변수의 하나인 무형자산비율에 대해서는 무형자산비율이 높을수록 현금보유수준이 높을 것이라는 가설과는 달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주주1인 지분비율이 높은 기업은 외환위기 이전 기간에 현금보유수준이 매우 높았던 것으로 나타나, 동 기간중 현금보유를 통한 대리인문제와 경영자의 사적이익 추구 인센티브가 매우 컸다고 할 수 있다. 투자지출이 큰 기업은 현금보유수준을 낮게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현금부족시 투자를 축소할 수 있다는 거래비용가설을 지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현금흐름변동성 변수와 연구개발투자 변수들에 대하여는 현금보유수요와 일관된 관계가 규명되지 못하였다.

목차

요약
 Ⅰ. 서론
 Ⅱ. 선행연구 및 연구배경
 Ⅲ. 연구가설
 Ⅳ. 표본선정 및 분석방법
 Ⅴ. 실증연구 결과
 Ⅵ.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공재식 Jaisik Gong. 대구대학교 보험금융학과 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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