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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전쟁 시기, 일본의 비문명·비합법적 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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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hak Peasant War and Japan's Uncivilized Scheming

강효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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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Donghak Peasant War was a set with First Chinese-Japanese War with evidences by Japanese military history materials, declaration of war by Japanese Government against China, or articles or tiles of magazines in Japan. Donghak Peasant War was not separated from First Chinese-Japanese War. It was the Korean-Chinese-Japanese War from its start. Therefore, it could be called Korean-Japanese War or a twin of First Chinese-Japanese War. To talk of Donghak Peasant War with such a feature, the Japanese government's plot against Korea(Chosun) should also be considered. Fukuzawa Yukichi, the leading Japanese intellectual at that time, recognized war as a sign of civilization, and the core of civilization suggested by Japan is to enter into the system of international public low of the Western imperialism. Civilization was deeply connected with war and international public law. However, civilization = war as Donghak Peasant War, recognized by Fukuzawa Yukichi and Japan's invasion of Korea as establishment of military supply, oppression and treatment against peasant army were clearly uncivilized. Accordingly, the study aims at criticizing Japanese argument of war as civilization by examining uncivilized factors in Donghak Peasant War with relation to First Chinese-Japanese War, which has been claimed as a civilized war by Japanese scholars.

한국어

동학농민전쟁은 청일전쟁과 한 세트로 구성되어 발생된 것이었 음은 당시 일본군의 관련 사료나 일본정부의 청일전쟁 선전포고문, 일본 대중잡지의 기사나 제목 등이 여실히 증명해 주고 있다. 동학 농민전쟁은 청일전쟁과는 별도로 발생한 것이 아닌, 당초부터 조· 청·일전쟁의 성격을 지니고 있어서 다른 표현을 빌린다면 조일전쟁 이었고 또 하나의 청일전쟁이었던 것이다. 이와 같은 성격을 지니는 동학농민전쟁을 이야기할 때는 당시 일본 정부의 조선책략을 함께 살펴보지 않으면 안 된다. 당시 일본 지식인의 대표격 리더였던 후쿠자와 유키치(福沢諭 吉)는 전쟁을 문명의 하나로 인식하고 있었고, 일본 측에서 주장한 문명의 중심은 서구열강 제국주의의 만국공법 체제에 들어가는 것 이기도 하였다. 문명이 전쟁과 만국공법으로 깊이 연결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후쿠자와가 인식한 문명 = 전쟁으로서의 동학농민 전쟁 및 청일전쟁, 그리고 그 전쟁 수행 과정 속에 나타나는 일본의 조선 병참화 과정, 농민군 탄압 및 처리 과정 등은 명확하게 비문명 적 성격을 강하게 띠고 있었다. 따라서 본고는, 동학농민전쟁을, 종래 일본 측 학자가 주장하고 있 는 문명전쟁으로서의 청일전쟁과의 관련 속에서, 비문명적 요소를 규명해 나감으로써 일본 측의 문명으 로서의 전쟁에 대한 주장을 비판해 나가고자 하였다.

목차

들어가는 글
 1. 당시 일본인의 “문명관·전쟁관”
 2. 제2차 동학농민전쟁 초기, 일본군의 “비문명성”
  1) 병참부 설치 과정
  2) 초기 농민군과 일본군의 싸움
  3) 조선정부의 일본정부에 대한 농민군 ‘진정’ 요청 과정
 3. 제2차 동학농민전쟁의 “비문명적” 실상
  1) 병참총감의 ‘모두 죽이라’는 살육 명령
  2) 일본군의 전력(戰力)
  3) 일본군의 생포 농민군 처리
 나가는 글
 [국문 초록]
 [Astract]

저자정보

  • 강효숙 Kang, Hyosuk. 원광대학교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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