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A Study on the Designs of Glasses and Glasses Cases in the Era of the Joseon Dynasty
초록
영어
Nowadays, the glasses have been settled down, more than a medical instrument to supplement the physical defect or indisposition, as one of the necessaries of life for well-being and furthermore as one of the indispensible small pieces for fashion in our life styles. This study is focussing on the designs of the glasses and the glasses cases in the era of Joseon Dysnasty when the glasses were for the first time introduced in the country, and pursuing the current of the day when is taking a growing interest in ‘Hallyu', it is deemed to be a good way for us to upgrade the value of ‘Hallyu’ brand by developing the trailblazing designs of the spectacles in which our traditional patterns are added and establishing the original forms of ourselves. Accordingly, this study aims to the contemplation on the glasses and the glasses cases and also to the characteristics of the structures and designs of the glasses and the glasses cases in the era of Joseon Dynasty. This research was conducted on the base of documents, including professionalized books on the glasses, embroidery, and traditional technologies both domestic and abroad. And the periodicals, the data of many museums, and online data were consulted in this research, as well. The glasses and glasses cases in Joseon Dynasty had been diversified, functionalized, and become decorative according as the global trend had changed, even though they had still been based on Confucianism. This paper found that in the beginning the glasses design was mainly made from a medical perspective and was planned in consideration of various wearing modes, but as its function changed from a medical instrument to a decorative one, change of the recognition, convenience, stability and decorativeness were taken into account in the design. The glasses case based on protective function, preferential shapes of the glasses, easiness of manufacturing, creativity, and physical properties of materials.
한국어
패션은 생활양식을 통해 표현되는 시대정신이 반영된 문화양식이다. 오늘날 안경은 신체의 결함과 불편을 보완하기 위한 의료 기구에서 웰빙을 위한 생활필수품으로, 더 나아가 라이프 스타일에서 빼놓을 수 없는 패션소품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 안경이 최초 유입되었다고 보는 조선시대 안경과 안경집 디자인에 관한 연구로서, 한류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날로 상승하는 가운데 우리의 전통을 살려 한류 브랜드의 독창적인 안경디자인 개발과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이 브랜드 가치를 고양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는 판단 하에 출발하였다. 따라서 안경과 안경집에 대한 고찰과 더불어 조선시대 안경과 안경집의 디자인적인 특징을 연구해 보는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의 방법은 안경 및 자수, 전통공예와 관련된 국내.외 전문서적을 토대로 문헌연구를 하였으며, 정기간행물과 박물관 및 온라인의 자료를 기초로 연구하였다. 실제로 조선시대 안경과 안경집은 많은 유물을 통해 그 실증적인 특징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조선시대 안경과 안경집은 유교적인 바탕위에서 세계적인 흐름을 타고 점점 더 다양화, 기능화, 장식화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안경 디자인의 특징은 신체적 한계의 보완 및 보호에 목적을 둔 의료중심의 디자인이며, 안정성과 착용을 위하여 다양한 착장방식을 탐구한 디자인이고, 소재의 물성과 외형에 주목한 디자인이며, 의료 도구에서 장식 도구로 활용도를 극대화시킨 디자인이다. 또한 이러한 특징들은 안경에 대한 인식의 변화, 편이성과 안정성, 장식성을 토대로 변천되어왔음을 알 수 있었다. 안경집 디자인은 보호 기능의 충실성, 안경 형태의 우선성, 제작의 용이성과 창작물의 다양성 추구, 소재의 물성을 활용한 심미성으로 분석되었다.
목차
I. 서론
II. 이론적 배경
1. 안경의 출현
2. 안경디자인의 변천과정
3. 안경의 구조와 특징
III. 조선시대 안경과 안경집
1. 조선시대 안경의 유입과 제작의 근거
2. 조선시대 안경
3. 조선시대 안경집
IV. 결론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