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劉伶의 ‘越名敎’ 의식 小考

원문정보

Research on Liu-Ling’s consciousness which is concerned with “Overcome the Mingjiao”

유령의 ‘월명교’ 의식 소고

최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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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Liu-Ling was a member of the ‘Seven Sages of the Bamboo Grove’, he did not have as strong an influence or awareness as any other member. When we talk about Liu-Ling, we generally think of ‘Alcohol’. He certainly liked to drink, drank a lot. No one could keep up with Liu-Ling at drinking, his ‘Dissipation’ and ‘Bohemianism’ have become a representative icons of the Wei dynasty. In this account, he is treated as a ‘libertine’ or ‘decadent person’. However, Liu-Ling had some special abilities and characteristics as a member of the ‘Seven Sages of the Bamboo Grove’. By analyzing Liu-Ling’s life and his work , this paper focuses on Liu-Ling’s consciousness which was often concerned with “Overcome the Mingjiao(名敎)”. Liu-Ling originally had aspirations to rescue society, but never had the chance to realize his hopes. And he had no other choice but to drink. He drank too much, spent his life hanging loose, lived in decadence, and engaged in behavior that resisted his underprivileged era and circumstances.

한국어

죽림칠현 가운데 유령은 기타 명사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당시 사회의 영향력 이나 지명도에 있어서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했었다. 그렇지만 유령을 말할 때면, 우리는 일반적으로 술을 떠올리게 된다. 확실히 유령은 술을 마시기 좋아하고 또 매우 잘 마실 줄 안다. 술에 있어서만큼은 위진의 그 어떤 명사도 유령을 따라 잡 을 수 없었고, 술을 마심으로 인해 그가 벌이는 방탕함과 자유분방함은 곧 유령을 대표하는 아이콘이 되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유령에 대한 세간의 평은 그다지 좋 지 못한 것이 사실인데, 일반적으로 그에 대해 ‘방탕하다’, ‘제멋대로이다’, 심지어는 ‘퇴폐적이다’ 라고 평하고 있다. 유령은 비록 이와 같은 세간의 혹평을 받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령이 당대의 유명한 명사들의 조직인 죽림칠현의 한 사람이 될 수 있었던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본 논문은 유령의 생애와 그의 작품분석을 통 해 유령만의 독특한 정신세계를 알아보고, 더 나아가 유령이 갖고 있었던 이른바 ‘越名敎’ 의식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 천하의 유령은 술로 유명하고 술을 찬미하였다. 유령의 술을 중심으로 형성된 인생가치관과 목표는 모두 그의 명저인 「酒德頌」에 표현되어 있다. 유령은 본래 다 른 명사들과 마찬가지로 세상을 구할 웅대한 포부를 가지고 있었으나, 기회를 얻 지 못하고 이 후 재기할 수 없게 된다. 이렇게 되자 유령은 하는 수 없이 술을 마 시고, 방탕한 행동을 일삼았는데, 그 까닭은 결코 다른 어떤 의도가 있어서도 아니 었고, 세상의 명예와 이익을 구하기 위함도 아닌, 그저 술에 취하고 술에 의지해서 라도 세상과 소통하기를 원했던 것이었으며, 더 나아가 자신이 뜻을 얻지 못한 세 상, 불합리한 사회, 그리고 ‘허울 좋은 명교(假名敎)’를 표방한 극악무도한 정치세 력에 대항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바로 유령의 명교를 초월하려했던 ‘越名敎’ 의식인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名敎에 대한 竹林七賢의 입장
 Ⅲ. 자유로운 영혼, 劉伶의 ‘放蕩’과 ‘越名敎’ 의식
  1. “天生劉伶, 以酒為名”
  2. 「酒德頌」에 나타난 ‘越名敎’ 의식
 Ⅳ. 결론
 참고문헌
 

저자정보

  • 최세윤 Choi, Sae-yoon. 高神大學校 國際語學部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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