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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현재까지 장식용 채소시장이 형성되어 있지 않으나 도시농업이 발전할수록 쉽게 가꿀 수 있는 다양한 소재들이 필요한 실정이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새로운 관상용 고추 품종육성을 위해 2007년부터 다양한 과실색, 형태, 착과습성, 초형을 가진 유전자원 147점을 평가후 관상용 가치가 높아 화단 및 화분재배에 적합한 K057330 및 07-10-70을 선발하여 고정 후‘ 하누리’,‘ 톡톡’으로 품종화하였다. 관상용 고추 ‘하누리’는 착과방향이 상향인 품종으로 미숙과색은 자색이고 숙과색은 적색이다. 개화 소요일수는 파종 후 90일 전후로 대비 품종 111일보다 빠르고, 과중은 0.2g 정도의 극소과이며 과장과 과폭은 각각 1.0cm, 0.6cm 정도로 모양이 탄두형인 것이 특징이다. 관상용 고추‘ 톡톡’은 과실모양이 물방울 모양인 고추 품종으로 미숙과색은 연황색이고 숙과색은 적색이다. 개화 소요일수는 파종 후 101일 전후로 대비 품종 111일보다 조금 빠른 편이고, 과중은 1.4g 정도이며 과장과 과폭은 각각 2.2cm, 1.4cm 정도이다. 관상용 고추 수집종 29점 및 육성품종‘ 하누리’,‘ 톡톡’의 분화소재로의 이용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경매사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기호도를 조사한 결과 특히 소비자의 육성품종에 대한 기호도가 높아 앞으로 새로운 관상용 채소 소재로의 개발가능성이 충분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