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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 지역의 난개발 수준과 경향에 관한 연구 - 전라남도 읍면동 지역을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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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evel and Tendency of Over-Development in Depopulation Area : Based on the Eup·Myon·Dong Areas of Jeollanam-do

조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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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level and tendency of over- development in 249 depopulation Eup·Myon·Dong of Jeollanam-do. 7 indices are selected to measure and analyze the over-development. The results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population was decreased in 91.54%(249) of Eup·Myon·Dong of Jeollanam-do. The average population decreasing rate is 22.88% per Eup·Myon·Dong. Second, road area and urbanized area were increased but the population was decreased from 1995. The road area was increased by average 45.92% and the urbanized area was increased by average 21.90%. Third, the over-development area is found in the northwest parts and the south parts of Jeollanam-do. Fourth, the over-development level of Myon is the highest, followed by Eup and Dong. Fifth, 75 Eup·Myon·Dong of the higher over-development level are classified as 5 different regional types as; 2 industrial region, declined region, urban area sprawl region and road area increase region. In 2 industrial regions, population was decreased but employees and companies were increased much higher than other regions. The declined region include a lot of Myon and is spread out over the inland parts and the south parts of Jeollanam-do. Many Eup·Dong are included in urban sprawl region and is spread out in the seaside parts. The road area increase region is found in the southern parts of Jeollanam-do.

한국어

본 연구는 인구감소지역인 전라남도 읍면동의 난개발 정도를 비교·평가하여 난개발 수준과 경향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위해 지방의 상황을 고려한 난개발 개념과 난개발 지표를 탐색하여 제시하고, 난개발지표를 이용하여 전라남도 전반의 난개발수준을 진단하고 난개발의 경향 을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은 인구가 감소된 전라남도 249개 읍면동이며, 1995년과 2012년을 연구범위 로 한다. 개발 순위를 분석하기 위해 7개의 지표를 이용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전라남도 읍면동의 91.54%에서 인구감소가 진행되었다. 272개 읍면동 가운데 인구가 증가한 지역은 23개 지역에 불과했으며, 인구는 평균 22.8%감소하였다. 둘째, 인구감소에도 불구하고 도로면적과 시가지면적은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인구 감소지역의 도로면적은 읍면동 평균 45.92% 증가하였고 시가지면적은 21.90% 증가하였다. 도로면적이 시가지 면적보다 2.1배 많이 증가하였다. 셋째, 복합난개발지수를 이용하여 전남의 난개발순위를 분석한 결과, 전남의 남부지역(해남, 장흥, 강진, 보성 등)과 서북부(영광, 장성, 함평)에 난개발수준이 높은 읍면동이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해안과 도서지역이 많은 전라남도 남부와 서북부에 대규모 개발사업이 집중되어온 결과로 판단된다. 넷째, 읍면동 단위의 난개발 분석에서 난개발 수준은 면지역이 가장 높고, 읍지역, 동지역 순이다. 도 시와 농촌적 성격이 공존하는 읍지역, 농촌적 성격의 면지역, 도시적 성격의 동지역 등과 같은 읍면 동의 기능과 시가지 특성의 차이에 따라 인구감소와 개발양상이 다르게 나타난 결과로 이해된다. 다섯째, 난개발 순위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난개발 유형을 분석한 결과, 2개의 산업화형, 전면쇠퇴 형, 시가지확산형, 기반시설증가형으로 나누어졌다. 산업화형은 인구는 감소했으나 종사자와 사업 체수가 많이 증가한 지역이다. 전면쇠퇴형은 면단위 지역에서 나타나는 가장 일반적인 유형이며 화 순군, 장흥군 등의 내륙지역과 중남부 지역에 폭넓게 분포했다. 시가지확산형은 읍과 동지역, 그리고 해안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기반시설증가형은 도로면적의 증가율이 높은 지역이며 전라남도의 남부 지역에 대부분 분포하였다. 이상의 분석결과로 부터 인구 및 세대수 감소로 대표되는 개발 수요가 급속하게 감소함에 따라 과잉 개발양상이 심화되어 왔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과잉개발이 심각하게 나타난 것은 인구유발을 수반하 지 않은 개발이 많고, 기존 시가지를 활용하지 않고 신규개발을 지속해온 결과임을 반증하는 것이라 고 할 수 있다. 또한 인구증가를 목적으로 추진되어온 개발사업 또한 실효성이 크지 않았음을 나타낸 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개발정책이나 계획 수립시 지역별 개발수요에 대한 요구를 객관적으로 파악 하고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읍면동의 난개발 유형별 특성을 고려하 여 정책방향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목차

Abstract
 1. 서론
  1.1. 연구배경 및 목적
  1.2. 연구범위 및 방법
 2. 선행연구검토
 3. 분석의 틀
  3.1. 난개발 개념정의
  3.2. 분석지표와 접근방법
 4. 난개발 수준 및 경향 분석
  4.1. 기술통계량
  4.2. 난개발 순위 분석
  4.3. 난개발 유형 분석
 5. 요약 및 결론
 주
 참고문헌

저자정보

  • 조준범 Cho, Joon-Beom. 목포대학교 도시및지역개발학과 부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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