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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 연구와 해석

토라를 둘러싼 율법학자의 논쟁 - 포로기 이후 신학 -

원문정보

Scribe-Discourse on the Torah - Theology in the Postexilic Period -

민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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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paper examines the debate over the Torah-obedience between priesthood and prophethood by literary-critical analysis in the Post-Exilic Period, being shown that it is about the competition between two Torah-concepts. However, there is no substantive difference between the Torah-perceptions and interest, as both groups seek to Torah-obedience. According to Deut 31:9-11 the reading of the Torah is a priestly task, since the written Torah after the death of Moses, the priesthood has been handed over. This wins a crucial function, as its mediation role is essential to the Torah-obedience. In contrast, a prophetic school, because after Jer 31:31-34, the Torah will be written by Yahweh himself on the heart. This aims at the direct Torah-obedience of the people and so revises the idea of ​​Deut 31:9-13. This counter-position of the prophetic Torah is concretized in two aspects, firstly, by the materials of stone (Deut 31:9-13) and heart blackboard (Jer 31:31-34) are opposite to each other; and on the other hand Heart-Torah has a new quality, because in contrast to the breakable Torah of Deut 31:9-13 is by Jer 31:31-34 now unbreakable. Consequently, Jer 31:31-34 designed a novel Torah-concept which is connected to Deut 30:11-14.
With which groups the representatives of these two concepts are to be identified? Their common feature is the pronounced Torah-interest, so they are probably better understood not as a scribe but as a Schriftgelehrte. At this group includes priests, prophets and scribes who preach not just verbally, but in writing. Through their respective updating of different traditions to develop new modes of Torah-obedience, a literary connection between the Pentateuch and the prophetic books is also generated, which is why, for example, there is a Pentateuch-editorial processing of the prophetic books.

한국어

본 소논문은 문학-비평적 분석을 통하여 포로기 이후 시대에 율법 순종을 주제로 나타나는 제사장과 예언자들의 대립을 서술하고 있다. 우리는 여기에서 두 가지 상이한 토라의 개념이 대립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토라의 내용적 차이가 존재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 왜냐하면 두 그룹들은 동일하게 토라 순종에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신명기 31장 9-11절에 따르면 토라 낭독은 제사장의 임무였고, 모세가 기록한 토라는 그의 죽음 이후에 제사장에게 위임되었다. 그로 인해 제사장적 중재 역할은 토라 순종을 위하여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되었다. 예언자 그룹은 그와 반대 입장을 취하고 있는데, 예레미야 31장 31-34절에 따르면 토라는 야웨에 의해 직접적으로 마음에 기록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백성들의 직접 순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따라서 신명기 31장 9-13절을 수정하고 있다고 이해된다. 제사장적 토라의 반대 개념으로 이해되는 예언자적 토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구체화 되고 있다: 첫째로 재료적인 측면에서 돌(신 31:9-13)과 비교할 때 마음판(렘 31:31-34)에 기록되었고, 둘째로 마음의 토라는 질적으로 새로운 것이다. 왜냐하면 신명기 31장 9-13절에서 기록된 토라는 파손될 수 있는 것이지만, 그와 달리 예레미야 31장 31-34절에 묘사된 토라는 파손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예레미야 31장 31-34절은 새로운 토라 개념을 고안하고 있으며, 이 개념은 신명기 30장 11-14절의 주요 사상과 연결되어 있다. 이 두 가지 토라 개념을 대표하는 자들을 어떤 그룹들로 정의할 수 있을까? 그들은 공통적으로 두드러진 토라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며, 따라서 그들은 서기관이 아니라 오히려 율법 학자들로 이해된다. 제사장, 예언자 그리고 서기관 등이 그들에 속한 자들로 보이며, 그들은 구두가 아니라 문서로 선포한 자들이다. ‘어떻게 토라 순종을 할 수 있는가’ 하는 방법을 각각의 상이한 전통에 맞게 이어쓰기 함으로써 동시에 오경과 예언서의 문학적 연결성이 생성되었으며, 따라서 예언서에서 오경편집자적 개정이 나타나게 되었다.

목차

1.들어가는글
 2. 몸글
  1) 신명기 31장9-13절
  2) 예레미야 31장 34절
  3) 신명기 30장 11-14절
 3. 나가는 글 - 토라를 둘러싼 율법학자의 논쟁
 4.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민경구 Kyunggoo Min. 한세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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