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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논문 : “고전문학 연구와 문헌”

『靑莊館全書』 및 其他 李德懋 著作에 대한 文獻學的 再檢討

원문정보

Philological Reexamination of Lee Deok-mu’s Writings

『청장관전서』 및 기타 이덕무 저작에 대한 문헌학적 재검토

김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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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In this paper, I discussed the philological reexamination of Lee Deok-mu’s writings. And the major issues of this paper are like following. ① We should examine thoroughly about the work of publishing Chungjangkwan Jeonseo. We also need to identify the omitted part from the complete edition. ② Maybe Ajeong Yogo originally was a part of Chungjangkwan Jeonseo. However later researchers mistake it for published version of Ajeong Yugo. This is the most serious complication. And we can’t regard it as a intended modification by Lee Deok-mu. Then we need to collect the omitted part. ③ Cheongbirok also has complex issues about its system of editions. There exist six different versions like following. The first edition of 1778, edited version by Lee Seo-gu, edited version by Chinese scholar Pan Ting-jun and Li Diao-Yuan, included version in Hamhae by Li Diao-Yuan, revised version by Lee Deok-mu himself, and edited version by Lee Kwang-gyu. Though they say that there was a general edition in Hamhae, it is a total mistake by misreading materials. The general edition in Hamhae had never existed at first. Researchers repeat mistakes due to the misreading by Lee Kyu-kyung. ④ The meaning of Cheongbirok in the literary history is highly impressive. Therefore we need to research it very closely. ⑤ We need to examine the aspect of Lee Deok-mu as a critic carefully. It has been suggested that many researches about Lee Deok-mu’s writings and his critics recently. We need to look those papers carefully.

한국어

본고는 李德懋의 저작에 대한 문헌학적 접근이 보다 세밀히 이루어져야 함을 논한 것이다. 우선 ‘靑莊館全書’( 全71권32책)의 편찬과 그 일실 부분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촉구하였다. 현존 ‘청장관전서’는 71권32책 중 16권8책이 缺되었는데 민족문화추진회의 『국역 청장관전서』에는 그 산문 의 缺 부분을 『刊本 雅亭遺稿』로 보충해 넣음으로써 연구자들의 오해를 유발하고 있다. 아울러 이덕무의 경 우 急死하였고, 아들 李光葵는 부친의 저작을 刪削을 피한 채 최대한 모아놓았다. 요컨대 李書九나 柳得恭처 럼 만년에 본인 스스로 젊은 날의 저작에 대한 刪削-自己檢閱의 과정이 없었던 것이다. ‘청장관전서’의 애초 缺 부분에 어떤 작품이 수록되었었는지는 정확히 考究할 수 없다. 따라서 특정 작품을 두고 “이는 이덕무 본인 에 의한 刪削” 云云의 주장들은 수정되어야 한다. ‘청장관전서’의 일반 산문 한 책과 편지(書) 한 책은 일실되었다. 『간본 아정유고』는 당연히 選하여 실은 것 이기에 이덕무 작품의 逸文 蒐集이 요구된다. 본고에서는 「邊逸民詩集跋」, 「適言讚(幷序)」, 「蘚書齋詩集序」, 「與人」을 그 逸文으로 소개하였다. 『淸脾錄』은 판본 문제가 가장 복잡한 자료다. 1778년 봄 1차 완성본, 이서구의 산정본, 潘庭均 및 李調元의 산정본, 이조원의 『續函海』 편입 간본, 이덕무의 수정 가필본, 이광규의 ‘청장관전서’ 정리시 산정본이 그것 이다. 1801년 『속함해』로 간행된 小型板本 이전에 『函海』에 수록된 일반판형본이 있었다는 李圭景의 글(『五洲衍文長箋散稿』 ‘淸脾錄大小刻本辨證說’ 및 『詩家點燈』 ‘청비록’조)은 이규경이 자료를 오독하여 오해한 것이다. ‘함해본(일반판형본)’은 애초에 있지 않았다. 이규경의 위 자료로 인해 국내외의 많은 연구자 들이 그 오류를 답습하고 있다. 18세기 후반 한중일 삼국에서 『청비록』이 차지하는 비평사적, 문학교류사적 의의는 대단하다.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철저한 異本 연구부터 다시 시작되어야 할 것이다. 아울러 『국역 청장관전서』의 『청비록』은 텍스트의 선정, 교주 및 번역의 오류가 매우 많다. 재번역이 시급히 요구된다. 최근 비평가로서의 이덕무의 면모를 알리는 자료와 연구들이 많이 나왔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미처 정리하지 못하였다. 후고를 기약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靑莊館全書』의 편찬, 체재, 결락 부분
 3. 李德懋의 기타 저작
 4. 이덕무 시문 逸文
 5. 李德懋의 기타 자료
 6. 『淸脾錄』 연구의 몇 가지 문제
 7.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김영진 Kim Young-jin. 성균관대 한문학과 부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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