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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KO 거래기업의 사전 위험성 인지 여부에 관한 연구

원문정보

Did KIKO-traded Firms properly Perceive the Risks inherent in KIKO Contracts?

정태영, 이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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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paper investigates whether KIKO traded firms properly perceived the risks inherent in KIKO before signing KIKO contracts. We first assume firms with prior experience of foreign exchange risk hedging using financial derivatives were well aware of the risks inherent in KIKO contracts while firms with no prior foreign exchange risk hedging experience were not aware of the risks properly. Under this somewhat strong assumption, we test whether there is any relationships between prior foreign exchange risk hedging experience with financial derivatives and KIKO transactions. Empirical results show that firms with prior experience of foreign exchange risk hedging are more likely to enter into KIKO contracts vis-a-vis firms with no prior experience of foreign exchange risk hedging, which implies that firms with prior foreign exchange risk hedging experience may have been well aware of high risks inherent in KIKO contracts. This paper is an exploratory study to find out whether firms properly recognized the risks inherent in KIKO contracts. We expect more rigorous empirical studies on this issue.

한국어

본 연구에서는 최근 KIKO(Knock-In, Knock-Out) 거래와 관련하여 제기되고 있는 여러 가지 논점 중에서 거래기업의 사전 위험성 인지 여부에 초점을 맞추고, 과연 거래기업들이 KIKO 거래의 높은 위험성을 사전에 충분하게 인지하고 있었는지에 대해 탐험적인 분석을 실시해 보았다. 이를 위해 KIKO 거래 이전에 외환파생금융상품을 거래한 경험이 있는 기업은 KIKO 거래의 위험성을 인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외환파생금융상품을 거래한 경험이 없는 기업들은 KIKO 거래의 위험성을 인지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였을 것으로 가정하고, 과거 수년간의 외환파생금융상품 거래 여부가 KIKO 거래 여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봄으로써 KIKO 거래기업의 사전 위험성 인지 여부를 추정해 보았다. 분석 결과 외환파생금융상품 거래 경험이 있는 기업일수록 KIKO 거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거래기업들은 KIKO 거래의 높은 위험성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KIKO 거래기업들이 위험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였다는 피해기업들의 주장과는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오히려 거래기업이 KIKO 거래의 위험성은 인지하고 있었지만, 당시 환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상황에서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선물환율보다 유리한 약정환율로 달러를 매도하기 위해(투기적인 목적으로) 거래를 하였을 개연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목차

논문초록
 1 . 서론
 II. KIKO 거래의 구조와 문제점
  2.1 KIKO 거래의 구조
  2.2 KIKO 사태의 책임소재에 관한 논쟁
 III. 연구모형
  3.1 기업의 거래위험 인지 여부에 관한 추론
  3.2 연구방법
 IV. 실증분석 결과
  4.1 KIKO 거래 여부에 따른 평균차이 분석 결과
  4.2 로짓분석 결과
 V. 결론 및 연구의 한계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정태영 Chung, Tae-Young. 홍익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 이수월 Lee, Soo-Wol. 진성토건주식회사 법정관리인.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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