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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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전공에 따른 서두름 행동 특성을 살펴보기 위 해 진행되었다. 구체적으로 전공에 따라 서두름 행동에 차이가 있는지, 전공에 따라 서두름 행동과 과업수행의 관계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 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331명을 대상으로 서두름 행동, 과업수행 수준, 신경증 수준, 희망 수준을 측정하였다. 이후 불성실한 응답자와 대학전 공 분류 코드를 바탕으로 분석 규모가 소수인 12명을 분석에서 제외하고 315에 대한 자료를 분석하였다. 먼저, 서두름 행동과 신경증, 희망, 과업수행 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서두름 행동은 신경증과 유의한 정 적 상관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두름 행동의 요인들 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시간압력에서 나타나는 서두름 행동은 희망과 과업수행과 유 의한 정적 상관을 보였다. 그리고 불편함에서 나타나는 서두름 행동은 신경증과는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이는데 반해, 희망과 과업수행과는 유의한 부적 상관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립에서 나타나는 서두 름 행동은 신경증과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였으며, 희망과는 유의한 부 적 상관 경향이 있었다. 지루함에서 나타나는 서두름 행동은 희망과 과 업수행과 유의한 정적 상관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보상기 대에서 나타나는 서두름 행동은 신경증과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였다. 전공을 구분하여 실시한 상관분석에서는 전공에 따라 서두름 행동과 유의한 관련을 가지는 변인에 차이가 있었다. 전공분류를 이과와 문과 로 분류하여 전공에 따른 서두름 행동 차이를 살펴본 결과, 시간압력에 서 나타나는 서두름 행동과 지루함에서 나타나는 서두름 행동에서 유 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두 가지 요인 모두에서 이과 전공생들이 문과 전공생들보다 유의하게 높은 수준의 서두름 행동을 보고하였다.
목차
Ⅰ. 연구배경
Ⅱ. 방법
Ⅲ. 결과
Ⅳ. 논의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