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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협업 플랫폼 설계에 있어서 사용자의 학습과 내재화 과정은 데스크탑 Human Computer Interaction이 주로 주목하였던 사용자 심성모형의 인지적 행동유도성(Cognitive Affordance)과는 대조적으로 사회적 행동유도성(Social Affordance), 즉 협업사용자 간의 집합적 절차에 의한 사회적 학습과 내재화가 주요변인으로 작동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탐색, 구성, 학습(혹은 모방), 응집적 가치형성 등의 과업을 사용모형화(Usage Model)하는 창조적 스마트 협업 플랫폼에서 더욱 그 양상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본 연구는 그와 같은 스마트 협업 플랫폼의 새로운 시스템적 요소에 대하여 모의실험법을 통한 생태학적 접근법을 활용하여 변인의 조직생태학적 함의에 대하여 탐색하여 보았다. 모의실험법의 시스템 연구방법론으로서의 장점은 선행기술현상들이 주류적 사회현상화 하기 이전에 해당 선행기술현상들을 문화기술맥락적 관점에서 그 함의와 가치를 사전 검증해 볼 수 있다는 점이 다. 이와 같은 장점은 ICT NPD(정보기술 신상품개발) 분야에서의 선도적 사용자층(Lead User Group)을 모집단으로 하는 미래기술개발의 절차로써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방식이라고 볼 수 있 다. 상호작용매체의 생태학적 접근법(Ecological Approach)은 스마트기기 또는 IoT 환경에서 주목할 만한 연구적 방법론으로 시스템 사용자의 공간적 사용맥락이 개방되어 있 고, 네트워크에 의한 다종의 개체(Entity) 간 상호작용 현상이 복합적 변인에 의하여 영향을 받을 때 현상주의적 연구의 이점을 경험적 데이터 수집과 분석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매우 효과적인 접근법으로 평가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이상의 연구방법론을 기반으로 하여 스마트 협업 플랫폼에서의 개체 상호작용의 역동성과 변인에 대하여 분석하고, 미래 스마트 협업 플랫폼이 조직생태학적 관점에서 포함하여야 하는 핵심기능과 절차에 대한 고안을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