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Influence of Temperament and Parenting Behavior on Sociality of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ies and Non-multicultural Families
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s in temperament, parenting behavior and sociality between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ies and children from non-multicultural families, and correlations among three variables, and to explore moderating effect of parenting behavior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emperament and sociality. The subjects were 160 multicultural children and 165 non-multicultural children.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multicultural children showed similar levels of novelty seeking, harm avoidance with non-multicultural children, but higher level of behavioral problems and parents' over-protection and lower levels of reward dependence, persistence, competency and parents' caring. Second, the children of two groups identically showed that novelty seeking and harm avoidance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behavioral problems, and that reward dependence. and persistence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competency. Third, as results of moderating effects of parenting behavior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emperament and sociality, multicultural children unusually showed that novelty seeking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competency in the state of high level of parents' over-protection, and that harm avoidance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competency in the state of low level of parents' caring. Non-multicultural children unusually showed that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persistence and competency became weak in the state of high level of parents' over-protection, and that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reward dependence and behavioral problems became weak in the state of low level of parents' over-protection. Implications and suggestions for the study were discussed.
한국어
본 연구는 아동의 기질, 부모의 양육행동, 아동의 사회성이 다문화가정 아동과 일반가정 아동 간에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아동의 기질과 부모양육행동이 아동의 사회성과 어떤 상관관계를 가지는지 살펴보고, 기질이 사회성에 영향을 미칠 때 부모의 양육행동이 조절작용을 하는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의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생 ~ 6학년생 325명이며 이 가운데, 친부모 중 한 명이 외국인인 다문화가정 아동은 160명, 일반가정 아동은 165명이었다. 연구결과, 첫째 사회적 민감성과 인내력 기질은 다문화가정 아동이 일반가정 아동에 비하여 낮게 나타났고, 자극추구와 위험회피 기질에서는 두 집단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성 중에서 아동역량은 다문화가정 아동이 낮게 나타났고, 문제행동은 다문화가정 아동이 높게 나타났다. 부모양육행동 중 돌봄은 다문화가정 아동의 지각이 낮았고, 과보호는 높았다. 둘째, 기질 및 부모양육행동과 사회성과의 상관분석 결과에 의하면, 다문화가정 아동은 일반가정 아동과 마찬가지로 높은 자극추구나 높은 위험회피 기질이 높은 문제행동과 관련 있었고 높은 사회적 민감성과 높은 인내력은 높은 아동의 역량과 관련 있었다. 셋째, 다문화 아동의 경우, 기질과 역량의 관계에서 부모양육행동의 조절효과가 나타나 부모의 과보호가 높을 때는 일반적인 결과와 달리. 자극추구 기질이 강한 학생이 역량이 높게 나타나고, 부모의 돌봄이 낮을 때는 위험회피 기질이 강한 학생이 역량이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일반아동의 경우는 부모의 과보호를 많이 받을 때 인내력과 역량의 정적 상관이 미약해졌고, 과보호를 적게 받을 때 사회적 민감성과 문제행동의 부적 상관이 미약해졌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에 대해 선행연구들과의 관련성, 연구의 시사점 및 제한점 등이 논의되었다.
목차
연구 방법
연구 대상
연구 도구
자료 분석
연구결과
변인의 평균, 표준편차 및 다문화 여부에 따른 차이 검증
기질, 부모양육행동, 사회성 변인의 상관관계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 아동의 기질과 사회성의 관계에서 부모양육행동의 조절효과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