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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이주자 문학의 상호 교차성 연구 : 요나스 하센 케미리(Jonas Hassen Khemiri)의 『몬테코어』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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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udy of Intersectionality of the Migration Literature in Sweden : Jonas Hassen Khemiri’s Montecore

홍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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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concept of the Swedish migrant literature, which contributes to the diversification of the Swedish literature in several ways. Still, dominant literary circle in Sweden tends to underestimate the value of the Swedish migrant literature and it is easy to make a mistake in its literary analysis. Migrant literature often focuses on the social contexts in the migrants' country of origin which prompt them to leave, on the experience of migration itself, on the mixed reception which they may receive in the country of arrival, on experiences of racism and hostility, and on the sense of rootlessness and the search for identity which can result from displacement and cultural diversity. By studying the literary criticism on Jonas Hassen Khemiri and his novel, Montecore, I have come to the conclusion that the critics tend to focus on the authors' otherness. By using intersectionality theory I've analyzed the role as representatives of the other reality that is applied on Khemiri by the literary critics. The theory of intersectionality have been used to contextualize these conclusions. The otherness is one of the negative symbolic capital in a bigger societal perspective and in the author's position within the literary field. In his novel Montecore Khemiri focuses on issues of racism and adjustment to a new life in the putatively progressive development of Sweden. In literature of second generation migrants, a location "between" two cultures is often mentioned as a way of expressing a sense of belonging in neither the guest nor the host community. Those whose experience has been more positive may reject the notion of "between" and feel that they live, rather, in the cultural overlap, not a void but a place of particular richness. In this sense the study of Swedish ‘migrant literature’ may contribute to the understanding of the construction of ethnicity in the contemporary Sweden.

한국어

본 논문은 기존의 스웨덴 문학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테마와 새로운 서사기법으로 스웨덴 문학의 다양화에 기여하고 있는 스웨덴 이주자 문학에 대해서 고찰한다. 스웨덴 문학계는 스웨덴 이주자 문학에 대해 주류문학의 잣대로 이주 작가들을 과소평가하거나 작품분석에 있어서도 쉽게 오류를 범하곤 한다. 이러한 이유는 주류문학과 주류 지배집단의 관점에 빠져 이주자 문학을 단층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오류를 범하기 때문이다. 최근 이주자 문학이 스웨덴 사회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으며, 제도권의 주류 문학에 입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은 진정한 타자성의 이해와 인식이라고 보기 힘들다. 스웨덴 이주자 문학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연구의 이러한 한계를 인식하고, 본 논문은 최근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기 시작한 스웨덴의 대표적인 신예 작가 요나스 하센 케미리의 두 번째 장편소설인 『몬테코어』를 중심으로 스웨덴의 이주자 문학을 살펴본다. 『몬테코어』는 케미리의 가족사에 대한 사적인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스웨덴 이주자들의 정착 과정을 보여 주는 매우 중요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케미리의 소설 『몬테코어』는 이민자로서의 혼란스러운 정체성과 거친 감수성을 놀라운 서술 형식으로 그려 내고 있다. 특히 작품 속 케미리와 아버지의 갈등은 스웨덴 주류 사회와 이민자 사회 간의 긴장 및 충돌과 이중주를 이루며 케미리만의 독특한 개성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이주자 문학이 가지는 유용성만을 고려하는 주류 문학의 시각에서 벗어나 주류문화와 이주자 문화, 두 문화 속에 견고하게 자리 잡은 경계를 살펴봄으로써 스웨덴 이주자 문학에 담겨있는 진정한 차이를 보여주고자 한다.

목차

요약
 1. 들어가는 말
 2. 스웨덴의 주류문학과 이주자문학의 위상
 3. 이주자 문학과 상호 교차성
 4. 스웨덴의 이주자 문학
  4.1 스웨덴의 이주자 문학
  4.2 블라테(Blatte)
  4.3 반쪽 스웨덴인으로서 산다는 것의 비극
  4.4 스웨덴 사회를 바라보는 이방인의 시각
  4.5 『몬테코어』에 나타난 상호 교차성
 5. 나가는 말
 《참고문헌》
 

저자정보

  • 홍재웅 Jai-Ung Hong. 한국외국어대학교 스칸디나비아어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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