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be on the effect of reading discussion class on self-leadership and self-regulated learning. To test the hypotheses of this study, I adopt an experimental research design with pre/post-test on the scales of self-leadership and self-regulated learning using the reading & debate class. The debate types applied in the experimental group are theme-oriented, role-oriented, pyramid, and parliamentary debates. The study proceeded with the method of the technological statistics and calculation of Cronbach's α with the SPSS Win 18.0 program and compared with average, standard deviation, and t-test through previous and post tests. The result of independent-samples t-test supports at the level of p<.05 that the students' self-leadership and self-regulated learning competence who had participated in the Reading & Debate classes have been significantly improved compared to the students without experimental treatment. Implications of the study were discussed in depth.

한국어

본 연구에서는 독서와 토론 교양수업이 대학생의 셀프리더십 및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대전에 소재한 D대학교 1학년 학생 중 독서와 토론 수업을 수강한 학생 32명과 그렇지 않은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셀프리더십 검사도구는 행동적 전략(자기관찰, 자기목표설정, 자기단서, 자기처벌, 자기보상), 건설적 사고 전략(자기대화, 성공적인 수행상상하기, 신념과 가정 분석), 자연적 보상 전략(자연적 보상)으로 구성되며, 자기주도적 학습전략은 학습동기(내적목표, 외적목표, 과제인식, 학습신념 통제, 자기효능감)와 학습전략(시연, 정교화, 조직화, 비판적 사고, 메타인지, 도움 구하기)으로 구성된다. 독서와 토론 과목을 수강한 실험집단 학생과 그렇지 않은 비교집단 학생의 셀프리더십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의 차이를 독립표본 t 검증한 결과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프리더십의 하위요인별로 살펴보았을 때 독서와 토론 수업은 행동적 전략(자기목표설정, 자기관찰, 자기단서관리능력)과 자연적 보상 전략에 긍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건설적 사고 전략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독서와 토론 수업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의 하위 요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동기변인(내적동기, 과제 인식)과 학습전략(정교화, 조직화, 비판적 사고, 메타인지)의 향상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볼 때, 대학생의 핵심역량인 셀프리더십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독서와 토론 수업이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결과는 대학생의 다양하고 다각적인 욕구를 수용하여 유기적이고 통합적인 교양교육 프로그램을 강구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