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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열의 이황 ‘리발’ 비판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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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of Song Si Youl(宋時烈)’s Criticism on Lee Hwang(李滉)'s 'LiBal(理發)'

김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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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thesis argues that contradict on Yi Hwang(李滉)'s 'Libal(理發)' proposition through literature and philosophical perspectives. First, according to the literature criticism, Yi Hwang catched "Sadan(四端) is from Li(리) and Chiljung(七情) is from Ki(氣)" which is Zhu xi's arguments while Yi Hwang checked his proposition whether 'Libal(리발)' is included in Neo-confucianism or not. However, Song si-yeol could not believe it because he thought Bo gwang miswrote it. Furthemore, he criticized Yi Hwang's 'Li bal(理發)' predicting Ju hee didn't maintain 'Libal(理發)' opinion. However it is proved wrong. Therefore, there are must exist for the reason of argument with Neo-confucianism. Song si-yeol asserted philosophical interpretation came from 'Chungjul(中節)' on Sadan. He offerd criticism on 'Libal(理發)‘ pre-philosopher through tool of 'Chungjul(中節)'. His arguments lacks persuasion because Lee Yi(李珥) and Yi Hwang was already mentioned it. He insisted Sadan also had right and wrong. It can't be divided into Sadan(四端) and Chiljung(七情), Li(理) and Ki(氣) are all from Ki, and Ki is in the middle of it. It is definetly against of Yi Hwang insisting Li bal of the fact that Sa dan is good.

한국어

이 논문은 송시열이 이황의 ‘리발’의 명제를 부정하는 관점을 문헌학적 비평과 철학적 해석을 가지고 살펴보 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먼저 문헌학적 비평에서는 이황은 자신의 명제인 ‘리발’이 주희의 성리학적 범주에 벗어나는지 확인하는 과정 에서 “사단은 리의 발함이고 칠정은 기의 발함이다.” “四端是理之發, 七情是氣之發.”(󰡔朱子語類󰡕 권53)라는 주희의 언설을 발견하게 되고 자신이 고안한 ‘리발’의 전거로 제시한다. 그러나 송시열은 이것이 보광의 오기 로 규정하여 부정하게 된다. 그리고 더 나아가 주희가 ‘리발’을 주장하지 않았다고 단정하고 이황의 ‘리발’을 비판한다. 그러나 이것은 단장취의한 것임을 입증하였다. 그렇다면 이런 주장을 하게 된 배경에는 철학적 해 석이 존재했을 것으로 판단하고 고찰하였다. 송시열의 철학적 해석은 사단의 문제를 ‘중절’의 관점에서 파악한다. 그리고 이 ‘중절’의 도구를 사용하여 ‘리 발논변’에 섰던 선대 철학자를 비판한다. 또한 그는 ‘사단부중절설’을 자신의 독특한 사유임을 부각시키지만 이마저도 이미 이황이나 이이가 언급한 사안이고 보면 그리 설득력을 얻지 못함을 논증하였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그가 사단도 선악이 있기 때문에 ‘中節’과 ‘不中節’이 있다는 것을 주희의 이론을 끌어다 주장하는 것은 사단이든 칠정이든 모두 현상계에서 도덕 감정을 판단하겠다는 논리이다. 그리하여 사단․칠정은 나눌 수 없고 , 리기는 모두 기가 발한 것이며, 리는 그 가운데 있다는 결론이다. 사단이 순선해서 그대로 발현되기에 ‘리발’ 이라고 주장하는 이황의 이론에 정면으로 비판한 것이다.

목차

<한글요약문>
 Ⅰ. 들어가는 말
 Ⅱ. 문헌학적 고찰; 주희의 기록이 ‘오기’인가? 주희 ‘리발’을 부정하였는가?
 Ⅲ. 철학적 고찰; 송시열은 왜 ‘四端不中節’을 강조하는가?
 Ⅳ. 나오는 말; 주희에게로 복귀가 발전인가? 퇴행인가?
 참고문헌
 

저자정보

  • 김승영 Kim, Seung-Young. 충남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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