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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원으로서의 광고주와 신문사의 관계성 연구 : 광고주 영향력에 대한 기자와 광고주의 상호 인식비교를 중심으로

원문정보

The Study of the Relationship between Advertisers and Nwspapers

조삼섭, 배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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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is to examine the changing relationship and the role of advertising between sources and newspapers, which have faced a financial crisis in recent years. The results showed that newspaper journalists perceived the advertisers to be more influential than newspapers. In contrast, the advertisers perceived that newspapers are more powerful. While the frequency of favorable news requests from advertisers is similar in both groups, the advertisers recognize that it is more likely that the acceptance of favorable news coverage, requests for negative news reports from advertisers, and the acceptable control of negative news reports are higher in advertisers than newspaper journalists. The journalists showed concerns that the present market driven journalism may affect the negative side of journalism, such as negligence of watch dog, biased news reports toward conglomerates, impair of trust, distortion of economic reality, and infringement of right to know of consumers. While these negative factors are encroachment of journalism value, the damage of trust toward newspaper news may lead to the decline of third party endorsement, which public relations has strongly supported for decades as a theoretical framework.

한국어

이 연구는 매체 환경의 변화에 따른 광고주-신문사 사이의 최근 관계성에 대하여 기자와 광고주의 인식을 탐색함으로써 위기상황인 신문사 환경에서 광 고가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기존 상호의존적 관계성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탐색함이 목적이다. 연구 결과 기자들은 광고주가 힘의 관계에서 우월하 다고 인식하고 있는 반면에, 광고주들은 신문사가 우월하다고 인식하는 경향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여전히 언론사가 기사의 영향력을 무기로 우월적 지위에 있다고 인식하는 반면에 기자들은 광고로 인해 광고주의 영향력이 신문사보다 크다고 인식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광고주의 우 호적 보도 요청 빈도는 기자와 광고주 간의 인식 차이가 없었으나, 우호기사보 도 요청 수용가능성, 부정적 기사 통제 요청 빈도, 부정적 기사 통제 요청 수용가 능성에 대하여는 통계적으로 차이가 있음이 나타났다. 즉 우호적 기사요청 수용 가능성은 광고주들이 기자들보다 더 높다고 평가하고 있었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신문사의 경영 악화라는 환경적 조건으로 인해 광고주 의 영향력이 신문사의 저널리즘 기능 수행에 상당히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기자들은 저널리즘보다 매출과 이윤을 우선하는 이러한 시 장지향 저널리즘 행태가 대기업에 대한 감시 소홀, 대기업 편향적 보도, 언론에 대한 신뢰 훼손, 경제 현실 왜곡 전달, 소비자의 알권리 침해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했다. 이러한 부정적 결과를 다시 구분한다면 감시 소홀, 편향 보도, 왜곡 전달이 저널리즘의 가치 훼손 차원이라면, 언론에 대한 신뢰 훼손은 전통적으로 PR이 가장 장점으로 내세운 3자 보증(third party endorsement) 효과의 감소 를 의미한다.

목차

요약
 1. 서론
 2. 문헌 연구
  1) 기자-홍보 실무자 관계성
  2) 맥마너스의 시장지향 저널리즘
  3) 국내 신문사의 기사와 광고의 상호의존 구조
 3. 연구문제 및 연구 방법
  1) 연구문제
  2) 연구 방법
 4. 연구 결과
 5. 토의 및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조삼섭 Samsup Jo. 숙명여자대학교 홍보광고학과 교수
  • 배정근 Jung Kun Pae. 숙명여자대학교 미디어학부 조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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