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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시리아 기독교의 세례와 금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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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tism and Asceticism in Early Syriac Christianity

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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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In studying the history of the Early Church it is interesting to unfold the characteristics of early Syriac- speaking churches in terms of theology, liturgy, and its structure and methodology. Syriac language is one of the most conspicuous elements which was a dialect of Aramaic language—the language of Jesus and his disciples. Another feature of the early Syriac Christianity is deeply related to literature and culture of Mesopotamia which had profoundly established symbolic devices throughout the whole history. In addition, significant were an emphasis both on the Holy Spirit in liturgy and theology and on asceticism in liturgy and life. This paper presents the characteristics of the early Syriac-speaking Christianity. Baptism and asceticism will be discussed in liturgy and life. Liturgical terminology will be addressed in terms of the baptismal rites. For example, “ihidaya” refers to an individual ascetic; however, it extends the meaning in context of baptismal life. Another terminology is also presented: “bnay/bnat qyama,” meaning sons/daughters of the Covenant. This paper also contributes to the discussion of the relationship between baptism and ascetic vow, which has not been articulated yet: ascetic vow was either an compulsory requirement for admitting baptism, or merely individual decision, or liturgical tradition which had been preserved in the Syriac community.

한국어

초대교회 역사를 연구하면 시리아 기독교가 지닌 특징적인 신학과 예식 구조 및 방법에 매료된다. 가장 큰 이 유는 이 지역에서 사용하고 있는 언어적 특징 때문일 것이다. 예수님이 사용하셨던 아람어의 한 방언에 해당하 는 시리아 언어를 사용하였다는 점에 있어서, 이 지역의 예식이 지닌 역사성은 단순한 흥미 이상이다. 또한 지 역적으로 메소포타미아 지방의 오랜 문학적 특징을 내포하고 발전시킨 기독교 문학은 상징성과 풍부한 이미 지로 기독교 문학의 백미를 이룬다. 마찬가지로 신학에 있어서도 성령에 대한 이미지는 물론 예식적 차원의 풍 성한 표현들로 인해 독특한 금욕주의적 영성을 발전시켰다. 이런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4세기 시리아 기독 교 문헌들을 통해 우리에게 비교적 낯선 기독교 전통이라 여겨지는 초대 시리아 기독교에 관해 연구한다. 세례와 관련해서 발달한 금욕주의 전통을 주로 다룬다. 복음의 메시지와 금욕주의를 병합하여 일궈낸 초대 시 리아 기독교는 세례 예식과 이후 삶에 있어서도 금욕적이었다. 세례를 받은 이후 독신으로 살면서 세례의 정수 가 무엇인지 삶으로 증언하고자 하는 개인(독신자“이히다야”라고 불림)이 있는가 하면, 공동체적 차원의 증언 자들(언약의 아들/딸“브나이/브나트 크야마”라고 부림)에 대해 연구한다. 아울러 세례 예식에 나타난 독신 선 서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이들의 독신주의가 자발적이었는지, 아니면 당시 세례를 받기 위한 전제 조건이었는 지 연구한다. 이를 통해 기독교적 삶의 윤리와, 금욕주의에 내포된 세례 정신 및 세례 신학에 대해 연구한다.

목차

초록
 I. 들어가는 말
 II. 초대 시리아 기독교의 금욕주의 성향: 개인과 공동체
  1. 이히다야(ihidaya): 금욕적 세례 교인(Ascetic Baptismal Individual)
  2. 브나이/브나트 크야마(Bnay/Bnat Qyama): 금욕적 세례 공동체(Ascetic Baptismal Community)
  3. 에프렘(St. Ephrem the Syrian)과 브나트 크야마(Bnat Qyama)
 III. 독신, 세례의 전제 조건인가: 아프라핫의 Demonstrations
  1. 뵈부스의 견해: “고대 시리아 교회의 세례 예식”(an ancient liturgical text)
  2. 머레이의 견해: “금욕적 내용의 일반 설교”(a standard homily)
 IV.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김정 Jung Kim. 장로회신학대학교 초빙교수 / 실천신학 / 예배학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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