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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천, 제종교장의 수집 배경 및 간행 영향에 관한 연구

원문정보

A Research on the Collection and Publication of Jejong Gyojang by Ueicheon

김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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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investigate the background of Daegak-Guksa Ueicheon’s collecting Jejong Gyojang and what influences his idea of teaching and learning had on the publication of Buddhist Scriptures in the Joseon Period. Major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in Chapter 2 ‘Background of Collecting Jejong Gyojang’, it is ascertained that ① the primary objective of Ueicheon was to integrate Jejong Gyojang into one integral set by gathering comprehensively various Buddhist scriptures and writings scattered all over the countries in East Asia, based on his idea of internationalism and universalism for Buddhist teaching and learning, and then ② the ultimate objective of his engraving and printing Jejong Gyojang was to compile and distribute the most complete collection of Tripitaka by adding Jejong Gyojang, the supplementary scriptures, to Jinbyeong Daejanggyeong(鎭兵大藏經: First Tripitaka Koreana), the original genuine Tripitaka, and then completing them as one integral set. Second, in Chapter 3, ‘Influence of Publishing Jejong Gyojang’, with a focus on Ueicheon’s idea of teaching and learning about Tripitaka, what influences his ideology had on the publication of Buddhist scriptures in the Joseon Period was discussed from a bibliographical viewpoint. As a result, it was confirmed that in various Korean Buddhist sectoral scriptures such as Hwaeom-gyeong(「華嚴經」), Beopwha-gyeong(「法華經」), Neungeom-gyeong(「楞嚴經」), Daeseung Gisin-ron (「大乘起信論」), Wongak-gyeong(「圓覺經」) and Geumgang-gyeong(「金剛經」), the style of publication was changed to add certain appropriate parts of commentaries to each paragraph of scriptural texts. Such change was ascertained to be what Ueicheon’s idea of teaching and learning about Tripitaka had a tremendous ideological impact on the publication of Korean Buddhist sectoral scriptures in the Joseon Period.

한국어

이 논문은, 대각국사 의천이 諸宗敎藏(高麗 續藏)을 수집한 배경을 탐구하고, ‘제종교장의 간행 및 의천의 敎學思想은 조선시대 佛經의 간행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을까?’의 문제 등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이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제2장 ‘제종교장의 수집 배경’에서는, ① 의천은 불교 교학에 관한 국제주의 및 보편주 의적인 사상에 입각하여, 동아시아의 여러 국가에 산재된 장소(章疏)들을 총괄하여 수집함으로 써 제종교장을 一藏으로 結集하는 것이 그 1차적인 목적이었음을 확인하였다. ② 의천이 제종 교장을 조인(彫印: 판각 및 인쇄)한 궁극적인 목적은, 대장경의 완벽한 유통을 위하여, 正藏인 진병대장경(鎭兵大藏經: 高麗初雕大藏經)에 續藏인 제종교장을 一藏으로 補續함으로써 ‘正 藏과 續藏이 겸비된 가장 완전한 대장경을 전래시키는 것이었음’을 규명하였다. 둘째, 제3장 ‘제종교장의 간행 영향’에서는, ‘대장경에 관한 의천의 교학사상’을 주목하고, 이 사상이 조선시대 불경의 간행방식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가를 형태서지적인 측면에서 고찰하였 다. 그 결과, 조선시대 <한국불교 소의경전>인 ‘「화엄경」을 비롯하여 「법화경」․「능엄경」․ 「대승기신론」․「원각경」․「금강경」’ 등에서 경전 본문의 각 단락(句節)에 특정 章疏의 해당 부 분이 각각 혼입(混入)되는 간행 형식으로 변화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바로 이러한 조선시대 불경 간행방식의 변화 양상은, 결국 ‘대장경에 관한 의천의 교학사상’이 조선불교 소의경전의 간행에 사상적인 영향을 지대(至大)하게 끼친 결과로써 나타난 현상임을 파악하였다.

목차

<초록>
 
 1. 서론
 2. 제종교장의 수집 배경
  2.1 代世子集敎藏發願疏
  2.2 新編諸宗敎藏總錄序
  2.3 代宣王諸宗敎藏彫印疏
 3. 제종교장의 간행 영향
 4. 결론
 <참고문헌>

저자정보

  • 김성수 Kim, Sung-Soo. 청주대학교 인문대학 문헌정보학과 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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