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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세 한ㆍ일 기녀복식의 조형 특성 비교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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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ritive study on the formative characteristics of recent age costume of Korean gisaeng and Japanese geisha

조선희, 박옥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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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study is a comparative study on the formative characteristics of recent age costume of Korean gisaeng and Japanese geisha, women trained as a professional singer, dancer, and companion for men. Regarding the costume form, both Korean gisaeng and Japanese geisha had similarity in having rhythmic beauty coming from exaggerated (or reduced) ample and long costume. Both of them also produced voluptuous beauty by exposure. On the other hand, the costume of Korean gisaeng in late Joseon dynasty exaggerated the voluptuous hip of female by pot-like silhouette. Meanwhile, the costume of Japanese geisha had straight silhouette by overlapping kosode, which does not have separation of upper wear and lower wear. Regarding color, the costume of late Joseon Korean gisaeng used five cardinal colors and traditional subdued natural colors. Meanwhile, the costume of Edo age Japanese geisha had luxurious coloration using prime colors while adding georgeousness by contrasting colors with white skin. However, as the use of prime color became banned, the use of prime colors decreased. Regarding the difference of Korea and Japan, the costume of late Joseon gisaeng attracted attention to bosom by emphasizing it using red inside-tab and prime color ornament matched with costume with subdued coloration. Meanwhile, the costume of Edo age Japanese geisha had the beauty of various color schemes using secondary colors. Japanese geisha also preferred black color, which was not used by Korean gisaeng. Regarding material and pattern, the costume of both Korean gisaeng and Japanese geisha emphasized formative beauty by expensive material and had costume attract attention by decorating it with various patterns. The costume of Korean gisaeng wished good luck by decorating it with symbolic pattern. On the other hand, the costume of Japanese geisha took the theme of popular poetry or used various patterns. The costume of Japanese geisha also decorated relatively simple kosode with pattern arrangement.

한국어

본 논문에서는 근세 한ㆍ일 기녀복식의 조형 특성을 비교 고찰하였다. 그 결과 형태면의 경우 양국 기녀복식은 과장과 축소를 통한 형태의 변형과 넉넉하고 긴 복식형태에 서 오는 율동미라는 유사점을 가진다. 또한 노출에 의한 관능미의 연출이다. 반면 조선후기 기녀복식 은 항아리형 실루엣으로 풍만한 여성의 둔부를 복식으로 과장되게 표현했으며, 에도시대 기녀복식은 상하분리 없는 고소데를 중첩하여 전체적으로 적당히 넉넉한 일자형 실루엣으로 나타났다. 색채의 유사점으로 조선후기 기녀복식은 오방색의 원색과 은은한 자연색의 전통색상이 나타난다. 또 한 에도시대 기녀복식은 초기에 원색을 사용하여 화려한 배색이 나타났으며 흰 피부와 대비되어 화사 함을 더했다. 그러나 원색의 사용을 금하게 됨으로써 점차 원색의 사용이 줄어들었다. 차이점으로 조 선후기 기녀복식은 은은한 배색의 의복에 붉은 안고름과 원색의 노리개를 사용해 강조점을 주어 시선 을 가슴부근으로 모았으며 에도시대 기녀복식은 간색을 사용한 다양한 색채배합의 미로 나타난다. 또 한 조선후기 기녀의복에는 나타나지 않는 검은색을 선호한 것이다. 소재와 문양의 유사점으로 양국 기녀복식은 값비싼 소재를 사용하여 복식의 조형미를 돋보이게 하였 으며 다양한 문양으로 복식을 장식하여 눈에 띄게 한 것이다. 차이점으로는 조선후기 기녀복식은 상 징성을 지닌 문양으로 장식하여 길상을 기원했다. 반면 에도시대 기녀복식은 당시 유행한 시를 주제 로 하거나 계절에 맞는 다양한 문양을 사용하여 복식을 장식했다. 또한 문양의 배치도 다양하게 함으 로써 비교적 단순한 형태의 고소데를 멋스럽게 장식하였다.

목차

1. 서론
 2. 사회ㆍ문화적 배경
  2.1 조선시대
  2.2 에도시대
 3. 근세 한ㆍ일 기녀복식의 조형 특성
  3.1 조선후기 기녀복식의 조형 특성
  3.2 에도시대 기녀복식의 조형 특성
 4. 근세 한ㆍ일 기녀복식의 조형 특성 비교 연구
  4.1 근세 한ㆍ일 기녀복식의 형태 특성 비교
  4.2 근세 한ㆍ일 기녀복식의 색채 특성 비교
  4.3. 근세 한ㆍ일 기녀복식의 소재 및 문양 특성 비교
 5. 결론
 【參考文獻】
 <要旨>

저자정보

  • 조선희 경성대학교 의상학과 박사과정
  • 박옥련 경성대학교 의상학과 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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