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A study of patriotism education for the youth at the time of enlightenment in Korea
초록
한국어
구미문화가 한국에 소개되던 1880년대 중반부터 국권을 상실한 1910년 이전까지 약 35년간의 대격동기에 한국은 한편으로 국권을 지키고, 다른 편으로는 서구문화를 흡수하 여 새로운 민주공화국을 세우려고 다양한 시도를 하였다. 나라를 무력으로 지키자는 위 정척사파가 있었지만 서서히 힘을 잃어갔고, 백성을 개화시켜 실력을 배양하는 것이 우 선이라고 생각하는 개화파의 주장이 주도하게 되었다. 개화파의 구체적인 계획은 무엇 보다도 젊은 청소년을 교육시켜 나라를 구하는 바탕으로 삼으려하였다. 개화기 초에는 근대화를 위한 민주적이고 체제발전적인 교육을 실시했지만 점차 국권을 수호하기 위한 교육으로, 대외적으로는 저항적이고 대내적으로는 민족의 자부심과 주인정신을 확립하기 위한 교육으로 국사와 국어, 지리 등을 강조하여 가르쳤다. 즉, 갑오개혁 이전까지는 주 로 개화교육이 주가 되었다가 1905년 ‘보호조약’ 까지는 개화교육과 국권수호를 위한 민 족주체성 교육을, 1910년 까지는 상실된 국권을 회복하는 교육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의 근대화가 시작되는 개화기의 청소년에 대한 사회의 인식과 그 활동을 밝혀 한국 청소년에 대한 학문의 뿌리를 튼튼히 하고, 개화기에 실시하였던 청 소년 애국정신교육을 통해 한국의 미래를 짊어진 청소년들의 애국정신을 굳건히 하는데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목차
Ⅰ.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1.2 「개화기」의 정의
1.3 청소년의 의미
1.4 청소년의 특성
1.5 시대적 상황
1.6 청소년 애국정신교육의 의미
Ⅱ. 개화기의 청소년 애국정신교육의 이론적 배경
2.1 국권 보존적 성격
2.2 청소년 애국정신교육의 사상적 기반 : 민족주의
Ⅲ. 개화기의 청소년 애국정신교육의 실제
3.1 서설
3.2 학교의 건학정신과 애국정신교육
3.3 교과서에 반영된 청소년 애국정신교육
3.4 학교외 교육을 통한 애국정신교육
Ⅴ. 논의 및 시사점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