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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참여자가 인식한 바둑의 전이 효과 탐색

원문정보

Soccer Participants’ Perceptions of Transfer Effects of Baduk

김세영, 김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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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PURPOSE] The current study examined soccer participants’ perceptions of transfer effects of baduk. The responses from the participants were categorized into positive and negative transfer effects. [METHOD] A total of five current soccer players who had certain level of baduk training or capability participated. A qualitative research design, phenomenology (Colaizzi, 1978), including unstructured in-depth interviews, was adopted. [RESULT] Participants perceived techniques, physical fitness, mental skills, and strategies as main contributors to soccer performance. They felt some differences between soccer and baduk. Soccer was viewed as a team-oriented open activity which looks for possibilities, while baduk a individual-oriented closed skill which focuses on ‘accuracy’. They felt that strategy, relativity, applicability, attentional ability, analysis and decision making were common characteristics for both soccer and baduk. Analytic ability, comprehension ability, and mental skills were ranked as top elements that learned from baduk training and contributed to positive transfer toward soccer performance. Before competition, major positive transfer factors included comprehension of strategies, imagery ability, and effort. During competition thoughtful play, outlook, concentration, winning spirit, perseverance, and rational thoughts were considered as positive transfer factors. Physical fitness was perceived as an element of negative transfer. [CONCLUSION] Some psychological and strategic attributes gained from baduk training were found to be facilitators of positive transfer to soccer performance. The results was discussed in terms of their implications for future research on impacts of perceived transfer on actual performance in soccer or other sports.

한국어

[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바둑의 전이 효과에 대한 축구 참여자들의 인식에 대하여 알아보는 것이다. 이들이 인식한 바둑의 전이에 대하여 정적 전이와 부적 전이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방법] 본 연구에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바둑 실력을 보유한 축구 참여자 5명을 대상자로 선별하여 질적 연구 방법 중 Colaizzi(1978)의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연구 참여자들은 축구 경기력의 핵심요소를 “기술, 체력, 심리, 전술”의 4가지 영역을 꼽았다. 이들이 바둑과 축구의 차이점으로 인식한 것은 축구는 팀으로 구성된 개방형 종목이고 가능성 중심의 경기라는 점이고, 바둑은 주로 개인적으로 하며 폐쇄형에 속하며 정확성을 찾는다는 점이었다. 반면에 유사점으로는 전략적이고 상대적인 특성, 효율성과 응용력, 주의 전환과 분석 및 판단력이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들었다. 축구 참여자가 인식한 바둑의 정적 전이 요소는 분석력, 이해력, 정신력에 대한 부분이고, 경기 전ㆍ중ㆍ후에 따라 구체적인 내용은 차이가 있었다. 경기 전에는 전술에 대한 이해, 심상, 노력하는 정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았고, 시합 후에는 패배에 대한 인정, 경기를 분석하는 능력 등에 도움이 된다고 보았다. 경기 중에는 생각하는 플레이, 안목, 집중력, 승부욕, 끈기, 승부 감각, 합리적 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인식했다. 이들은 바둑의 부적 전이로 체력을 꼽았다. [결론] 일정 수준의 바둑 실력은 축구를 하는데 심리ㆍ전술적 영역을 중심으로 정적 전이가 되는 부분이 많았다. 체력을 제외한 대부분의 영역은 정적 전이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인식하였다. 후속 연구에서는 이들이 인식한 바둑의 전이 효과가 실제로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이 추가적으로 이뤄지기를 바란다.

목차

초록
 서론
 연구 방법
  연구 참여자
  자료수집
  자료분석
  타당성 확보
 결과
  참여자가 인식한 축구의 핵심 요소
  축구와 바둑의 유사점과 차이점
  바둑이 축구에 미치는 정적 전이
  바둑이 축구에 미치는 부적 전이
 논의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김세영 Kim, Se-Young. 명지대학교
  • 김병준 Kim, Byoung-Jun. 인하대학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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