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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事記』 須佐之男命의 神格 再考 - 컨텍스트를 중심으로 -

원문정보

A study on “The Godhood od Susanoo" in Kojiki

『고사기』 수좌지남명의 신격 재고 - 컨텍스트를 중심으로 -

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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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한국어

본 논문은 근년의 <読み> 연구의 입장에서 그동안 컨텍스트 연결상 부자연스럽다는 이유로 스사노오 와는 별개의 독립된 신화로 간주되어 왔던 <五穀起源神話>도 포함해 그 실체 규명을 둘러싸고 수많은 논란이 있었던 스사노오의 神格에 대한 재검토를 시도한 것이다. 기존의 연구가 『古事記』의 문맥을 무시하고 그가 활약하는 무대를 중심으로 기계적이고 도식적 으로 파악해 온 것에 대한 한계를 지적함 과 동시에 그동안 간과되어 왔던 『古事記』의 「善」「悪」의 개념에 대해 고찰하 였다. 그 결과, 『古事記』의 「善」 「悪」은 다카마노하라 측의 가치관에 근거해 결정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다카마노 하라 측을 위한 것이 「善」이며, 그렇지 않은 것은 「悪」으로 간주되고 있음을 확인함으로써 < 五穀起源神話>를 포함한 『古事記』의 스사노오의 신격을 『古事記』밖의 선악의 논리로 파악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하였다. 나아가 『古事記』의 스사노오는 그가 활약하는 공간과는 무관하게 일관되게 <강대한 에너지를 가진 신>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이미 <五穀起源神話>를 경계로 그 에너지의 발현 모습에 변화가 있음을 지 적하였다. 즉 아마테라스를 비롯한 다카 마노하라의 신들에게 <하라에>라는 불제(祓除) 의식을 치른 스사노오는 <五穀起源神話>를 시작으로 이후 그가 가진 강력한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다카마노하라 측을 위해서만 쓰게 되는 것이다. 『古事記』의 스사노오의 존재 의의와 그 편찬 의도(목적)은 바로 여기에 있다고 하겠다.

일본어

本研究は、近年の<読み>研究の立場からこれまでコンテキスト上、不自然であるということを理由 に、『古事記』における一連の須佐之男関連の神話とは別の独立した神話と見なされてきた<五穀起 源神話>をも含めて、須佐之男の実体の究明をめぐって様々な議論を巻き起こしている須佐之男の神 格についての再検討を行ったものである。従来の研究は<五穀起源神話>をいわゆる「遊離神話」という 名で除外したまま、彼の活躍する舞台を中心に二つに分けて高天原での須佐之男は悪神・反王権的・反 秩序的であり、出雲においての須佐之男は善神・英雄・秩序的と捉えてきた。しかし、本研究では『古事記』の文脈を無視したうえ、彼の活躍する舞台を中心に機械的かつ図式的な捉え方をしてきた、こ うした既存説の限界を指摘すると同時に、これまで見過ごされてきた『古事記』における「善」「悪」の 概念について考察した。その結果、『古事記』の「善」「悪」は、高天原側の価値観によって決められて おり、結果的に高天原側のためになることが「善」であり、そうでないことは「悪」と見なされているこ とが確認できた。このことを通して<五穀起源神話>を含む『古事記』の須佐之男の神格は、『古事記』外の善悪の論理によって論じられるべきでないことを明らかにした。ひいては、『古事記』の須 佐之男は彼の活躍する空間(舞台)とは関係なく、一貫して<強大なエネルギーを有している神>であ ることには間違いないが、<五穀起源神話>を境にそのエネルギーの発現の仕方に変化が認められるこ とを指摘した。要するに、皇祖神天照大御神をはじめとする高天原の神々によって祓えを受けた須佐 之男は、その直後の<五穀起源神話>以来、彼の持っている、あの強大なエネルギーを積極的に高天原 側のためにだけ注いでいるのである。『古事記』の須佐之男の存在意義とその編纂意図(目的)は、ま さにこのようなところにあったと言える。

목차

국문초록
 Ⅰ.머리말
 Ⅱ.스사노오 신화의 연구사와 문제의 소재
 Ⅲ.스사노오 신화로서의 <五穀起源神話>의 컨텍스트 검토
 Ⅳ.스사노오의 神格과 古事記 의 「善」과 「悪」
 Ⅴ.스사노오의 神格과 그 역할
 Ⅵ.맺음말
 참고문헌
 일문요약

저자정보

  • 박미경 朴美京.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초빙교원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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