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Sex Role Identity and T-shirt Reform: Design and Emotional Elements
초록
영어
The world is changing, as are our perceptions of sex roles for males and females. A social atmosphere increasingly more lenient toward individual choices has encouraged people to allow their personal ways of thinking and sex role identity to exert a greater impact on their choice of clothes compared to the past. Given this context, the present study examines how the choice of design and emotional elements in clothes was influenced and formed by people’s sex role identity. Therefore, in this study, 118 participants was measured to find out the design and emotional elements in clothing pursued by people according to sex role identity. The same white T-shirt and materials were provided to participants, and they were asked to reform a T-shirt for themselves to wear. We performed an analysis using a series of analytic methods, including frequency, reliability, and factor analyses, as well as a t-test and univariate ANOVA using SPSS 21.0. The data suggests that emotional factors are more important for differentiation than design factors for domestic unisex casual brands to have competitiveness. For men's wear products emphasis on masculinity, composure of the overall design (style, proportion and so on) and harmonious products for styling are more important than design details. On the other hand, specific elements such as harmony of subsidiary materials, proportion of pattern and balance are important for completeness of a mannish look. Products which emphasize femininity should consider economic aspects such as quality, price of product and so on rather than design and emotional elements. This result could be used as a database for the product strategy of fashion brands and the related companies, as well as to understand target consumer needs regarding fashion products.
한국어
시대가 변하면서 남성과 여성의 성역할에 대한 관념이 많이 변화되어가고 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구애 받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됨에 따라, 개인이 가지는 가치관이나 성역할 정체감은 과거에 비해 의복 선택에 있어 더욱더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성역할 정체감에 따른 추구 디자인 요소와 감성 요소를 알아보기 위해, 118명의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성역할 정체감을 측정하고, 동일한 흰 티셔츠와 부자재를 제공하여 본인이 착용할 티셔츠를 자유롭게 리폼하도록 하였다. 피실험자가 착용한 리폼티셔츠는 18명의 전문가 집단에 의해 디자인 요소와 감성 요소의 측면에서 평가되었다. 결과는 SPSS 21.0을 이용하여, 기초분석을 위한 빈도분석, 신뢰성 분석과 요인분석, t-test, 일원분산분석(ANOVA)의 분석방법을 사용해 알아보았다. 분석 결과, 국내 유니섹스 캐주얼이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디자인 요소보다 감성 요소에서 차별화가 중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강한 남성성을 강조하는 남성복은 세부적인 디자인보다 스타일, 비례 등 전체적인 디자인과 조화로운 스타일링을 위한 제품구성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여성성이 강조되는 패션제품의 경우에는 품질, 가격 등과 같은 경제적 측면을 고려해서 상품을 기획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다양한 패션 브랜드가 타겟 소비자들의 제품에 대한 니즈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특성을 고려한 패션브랜드의 제품 전략수립 방향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데 의의가 있다.
목차
I. 서론
II. 이론적 배경
1. 성역할 정체감
2. 디자인 요소와 감성 요소
3. 리폼
III. 연구방법 및 절차
IV. 연구결과 및 논의
1. 리폼티셔츠의 감성 요소 유형화
2. 성역할 정체감에 따른 추구 디자인 요소
3. 성역할 정체감에 따른 추구 감성 요소
V.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