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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현대사회의 잡다한 스트레스와 소음으로 인한 공해에 정서적으로 안 정감과 기분 전환을 위한 현악 연주회를 연상하는 현악기 오브제와 연주곡을 활용하여 4 차원 시공세계에서의 현장성을 표현하는 데 있다. 보표의 곡선형태와 현악기 오브제,연주하는 손,식물소재와 연주곡 등에 의하여 격동 의 현장감이 시각언어에 의하여 창출되었다. 철근의 견고한 질감과 현악기,손 등의 오브제와 유연하고 섬세한 식물매체의 다양한 질감의 대비관계에서 오는 활성화된 생동감이 조장되었다. 현악4중주 연주곡을 직접 듣게 하여 4차원 세계에서 시각,촉각,청각의 공감각적 감상 에 의하여 생동성과 심미성의 전달 효과가 현실적으로 증진되었다. 첼로와 바이올린과 손의 오브제 그리고 식물소재에서 반복의 질서에 의한 구성에 의하 여 통합성이 강조되었다. 잎의 녹색과 현악기 오브제의 적색계통의 색상대비에 의하여 화려한 색채조화와 경쾌 한 대비효과로 생동감에 의한 활력감이 표현되었다. 오브제 본래의 일상적 용도의 특성을 극대화하여 현장성이나 역할성을 강조함으로써 꽃예술에서 조형효과를 실증하고 객관화하여 다양한 표현 방법의 모색과 더불어 새로운 방향이 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