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한국어
본 논문은 한국어의 「어 가다・어 오다」와 일본어의 「テイク・テクル」의 문법화의 상이에 대하여 고 찰한 것이다. 한국어의 「어 가다・어 오다」와 일본어의 「テイク・テクル」는 <공간이동>과 <시간이동>의 <동 작의 계속><변화의 계속>을 나타내는 경우는 성립가능하나 일본어의 경우에 성립가능한 「テク ル」의 <개시>용법은 한국어에서는 성립하지 않으며 또한 <심리이동>의 경우도 일본어의 「テ クル」는 성립하나 한국어에서는 성립하지 않았다. 그러나, <심리이동>의 문법화의 전단계라 할 수 있는 <대상의 이동>의 경우는 동사의 제약은 존재하나 한국어도 「어 오다」가 성립가능함을 알 수 있었다. 이 사실은 문법화의 방향성을 설명가 능하게 함과 동시에 한국어의 「어 오다」도 일본어의「テクル」와 마찬가지로 <심리이동>을 나타 낼 가능성을 지니고 있으며 일본어의 「テクル」의 문법화 과정을 답습하리라는 예상까지 가능하게 하는 현상이라 할 수 있다. 반대로 한국어에서는 「다 먹어 간다」와 같이 「어 가다」구문으로 <종료근사점>을 나타낼 수 있으 나 일본어의 「テイク」에는 이러한 용법이 존재하지 않았다. <종료근사점>을 나타내는 문법형식 이 존재하는 것도 한국어의 특징 중 하나라 할 수 있겠다. 일본어는 「テクル」가, 한국어는 「어 가다」가 각각 대응형식인「テイク」,「어 오다」보다 문법화가 진 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목차
2. 일본어의 「テイク・テクル」구문의 개관
3. 문법화의 차이
3.1 「イク・クル」와 「가다・오다」
3.2 한국어의 「어 가다」로 본 일본어의 「テイク」
3.3 일본어 「テクル」로 본 한국어의 「어 오다」
4. 마치며
參考文獻
要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