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In this paper, I have discussed about the philosophy of Dharmatā(法性哲學) at the Guifeng- Zongmi(圭峰宗密)'s thought and its method to be widely known. And I evaluated its significance in terms of three aspects. The first is a metaphysical aspect, which is discussed about the first principle(本源) of human beings. The second is an epistemological aspect, that is the experience of the first principle of human beings, ‘one mind'. The third is an ethical aspect, which is based on the metaphysical foundation. And I have demonstrated that Guifeng-Zongmi (圭峰宗密) used the method of elimination(料揀) and integration(會通) to be the philosophy of Dharmat known widely. For this argument, I mainly used the sources of Yuan-jue-jing(『圓覺經』)-related commentaries, Chan-yuan-zhu-quan-ji-du-xu(『禪源諸詮集都序』), Yan-ren-lun(『原人論』), etc. So in conclusion, I groped for the hopeful and positive value. In other words, it is in the human itself for the philosophy of Dharmatā to present the reason why human treats others as human beings, and respects each other personally. I also suggested the necessity of practical philosophy, which is symbolized by Samantabhadra(普賢菩薩).
한국어
논문에서 필자는 종밀이 주장한 법성교학과, 그것을 현양하는 방법에 대해서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필자는 법성교학의 의의를 세 측면에서 평가했다. 첫째는인간의 본원(本源)을 논의한 형이상학적 측면과, 둘째는 인간의 본원인 ‘일심’을체험하는 ‘지각(知覺)’이라는 지식 방법론의 측면과, 셋째는 형이상학적 근거에입각한 실천적 가치 즉 윤리적인 측면이다. 그리고 필자는 이 논문에서 종밀은법성교학을 현양하는 과정에서 ‘요간(料揀)’과 ‘회통(會通)’의 방법을 사용했음을논증했다. 이런 논증에 필자가 주로 사용한 자료는 종밀의 『원각경』 관계 주석서와『선원제전집도서』와 『원인론』 등이다. 그리하여 필자는 이 논문을 통해 인간에대한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가치를 모색하였다. 그 결과 인간이 인간으로서 타인을대접하고, 각자 저마다 인격적으로 존중 받을 수 있는 이유를, 법성교학에서는인간 자체에서 제시할 수 있게 되었다. 또 보현의 실천수행으로 상징되는 보살행을닦아야 하는 실천 철학의 당위성도 제시하였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요간(料揀)과 회통(會通)
1. 3종(宗)의 요간(料揀)
2. 3종의 회통(會通)
Ⅲ. 법성종 현양의 의의
1. 형이상학적 측면
2. 지식론적 측면
3. 윤리학적 측면
Ⅳ. 맺음말
Abstract
참고문헌